메르스 확진자 담당의료진 유전자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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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7-06 09:20 댓글0건본문
14일간 자격격리 후 증상 확인…음성 확인되면 업무 복귀 | |||||||||
현재까지 당국이 파악한 삼성서울병원 메르스 확진자 진료 의료진은 총 900여명이다. 이 중 순차적으로 유전자 검사를 지난 2일부터 진행 중으로 3일 1차 검사를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명단에 포함된 184번 환자(간호사)도 발열이나 기침 등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나 메르스 의심자로 분류되진 않았다가 이번 검사를 통해 확진을 받았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은 3일 메르스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의료진 900여명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시행 중"이라며 "오늘 50명 정도 추가 검사를 하면 1차 검사가 완료된다"고 말했다. 현재 삼성서울병원은 지속적으로 의료진 메르스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병원 내 확진자들 15명 중 12명을 국가 지정격리병원으로 이전하고 있다. 이전이 완료되면 확진자 진료를 담당했던 의료진은 14일간 자가 격리를 실시한 후 증상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유전자 검사에서 최종 음성이 확인된 후 업무에 복귀하도록 조치된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 교육팀은 지난 2일 삼성서울병원 감염관리자를 대상으로 개인보호구 착용 및 탈의 교육 등을 실시했다. 확진자 병동 근무자와 일반 환자 병동 근무자를 명확하게 구분해 근무하도록 하는 근무 기준도 강화했다. 한편 이날 메르스 지원을 위한 추경 예산으로는 2조5000억이 편성됐다. 이번 추경 예산은 이날 국무회의를 거쳐서 오는 6일 국회에 제출된다. 권덕철 총괄반장은 "추경 예산 중 감염병 예방 관리와 환자 치료비 등에 1000억 원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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