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림은 치매 발병 확률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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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3-19 10:59 댓글0건본문
본태성 떨림 노인, 치매 확률 3배 더 높아 | |||||||||
달라스 소재 텍사스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의 신경학과 의장인 Elan Louis 박사는 "떨림은 쓰기, 먹기 등 일상적인 작업을 완료하는 사람의 능력에 영향을 미친다. 이번 연구 결과는 본태성 떨림이 있는 사람은 치매 발병 위험도가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본태성 떨림으로 인한 치매 위험은 빈도는 낮지만 더 심각한 운동 장애인 파킨슨병의 위험보다는 낮다.”고 덧붙였다. Johns Hopkins Medicine에 따르면 본태성 떨림은 환자의 손, 팔, 다리, 머리, 몸통, 턱 또는 목소리가 리드미컬하게 흔들리는 원인이 된다. 이는 65세 이상의 사람들에게 가장 흔하지만 모든 연령층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종종 파킨슨병으로 오인되기도 한다. Johns Hopkins Medicine은 “본태성 떨림의 원인이 무엇인지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한 가지 이론에서는 소뇌가 뇌의 다른 부분과 제대로 통신하지 못할 때 발생한다.”고 추정하고 있다. 연구팀은 본태성 떨림이 있는 222명의 환자를 추적했다. 연구 시작 당시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79세였으며, 치매 발병을 추적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사고력 및 기억력 테스트를 받았다. 처음에는 168명이 정상적인 뇌 기능을 갖고 있었고, 35명은 경도 인지 장애가 있었고, 19명은 치매가 있었다. 연구 기간 동안 59명은 경미한 인지장애(MCI, Mild cognitive impairment)가 발생했고 41명은 치매가 발생했다. 참가자 중 약 19%가 치매에 걸렸고, 매년 평균 MCI 환자의 12%가 치매에 걸렸다. 이 비율은 일반 인구의 비율보다 3배 높았지만 파킨슨병 환자의 비율보다는 낮다. 또한 연구 기간 동안 참가자 중 27%가 MCI를 앓고 있거나 발병했다. 이는 일반 인구에서 발견된 14.5%의 거의 두 배이지만 파킨슨병 환자에서 발견된 40%보다는 적다. Louis 박사는 “이번 연구가 본질적으로 관찰에 불과했기 때문에 본태성 진전이 치매와 연관될 수 있는 이유를 명확하게 규정할 수는 없다.”면서도 “본태성 떨림이 있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치매에 걸리지 않지만, 이번 연구 결과는 의사들이 본태성 떨림이 있는 사람들과 그 가족들에게 위험 증가와 이 진단에 동반될 수 있는 잠재적인 삶의 변화에 대해 교육할 수 있는 기초를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오는 4월 미국 신경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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