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7,000보, 건강상 이점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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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8-21 12:13 댓글0건본문

“7,000보를 넘으면 성과가 점점 줄어들어”
포괄적인 새로운 증거 검토 결과, 건강상의 이점을 얻기 위해 하루에 10,000보를 걸을 필요는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연구자들은 최근 The Lancet Public Health에 실린 보고서에서, 하루에 7,000보만 걷는 것이 사망과 만성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했다.
연구자들은 걸음 수가 7,000보를 넘으면 성과가 점점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시드니 대학교 공중보건대학원의 멜로디 딩 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따라서 하루 7,000보는 일부 사람들에게는 더 현실적이고 달성 가능한 권장 사항일 수 있지만, 활동량이 많은 사람들의 경우에 하루 10,000보는 여전히 실행 가능한 목표가 될 수 있다."라고 결론지었다.
연구진은 이 연구를 위해 16만 명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수십 건의 이전 연구 데이터를 수집, 이를 통해 일일 걸음 수와 주요 건강 결과에 대한 "지금까지 가장 대규모이고 포괄적인" 검토를 싷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2,000보에 비해 하루 7,000보를 걸으면 다음과 같은 건강 상태가 크게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 47% 감소 ▴심장병 위험 25% 감소 ▴2형 당뇨병 발병 위험 14% 감소 ▴치매 위험 38% 감소 ▴우울증 위험 22% 감소 ▴낙상 위험 28% 감소
연구자들은 대부분의 이점이 7,000보를 넘으면 정점에 도달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사람들이 하루 10,000보를 걸었을 때와 7,000보를 걸었을 때의 전반적인 사망 위험이 10%만 더 낮아졌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주 낮은 활동량에 비해 적당한 걸음 수를 유지하는 것도 건강에 더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자들은 "예를 들어, 하루 2,000보에 비해 하루 4,000보를 걸으면 모든 사망 위험이 36% 낮아지는 등 상당한 위험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기술했다.
연구팀은 "구체적인 양적 목표와 관계없이, 능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모든 단계가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핵심적인 공중 보건 메시지로 강조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