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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알코올성 간질환 위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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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8-22 11:5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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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질환 위험 높은 집단에서 음주 증가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은 알코올 관련 간 질환을 앓을 가능성이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간 질환 위험이 높은 집단에서 음주가 증가했다.

 

연구자들은 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저널 최근호에 실린 논문에서 이 같은 결과는 과음으로 인한 간 흉터 발생 위험이 높은 집단에서 과도한 음주가 증가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고 기술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케크의대의 간 내과 전문의로 수석연구원인 Brian Lee 박사는 보도 자료에서 "이번 연구 결과는 20년 전과 비교하여 과도한 음주를 하는 미국인의 구성이 변화했음을 보여준다."라고 밝혔다.

 

특히, 여성, 45세 이상 성인, 빈곤층,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과도한 음주가 증가했다.

 

연구팀은 대사증후군이 과음으로 인한 간 손상 위험을 증가시킨다. 대사증후군은 복부 비만, 고혈압, 고혈당, 위험한 혈중 중성지방 수치 증가, 그리고 좋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등 건강을 위협하는 여러 질환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라고 지적했다.

 

Lee 박사는 "연구 기간 동안 알코올 소비가 증가한 사람들 사이에서 대사 증후군이 40% 이상 증가했는데, 이는 일반 인구와 비슷한 수준이다."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과도한 음주를 여성의 경우 일주일에 8, 남성의 경우 15잔으로 정의했다.

 

이 연구를 위해 연구진은 전국 건강 및 영양 조사의 일환으로 1999년부터 2020년까지 수집된 44,600명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미국의 평균 음주율은 COVID-19 팬데믹 이전 20년 동안 변화가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폭음자들이 간 기능을 저해할 수 있는 간 손상 징후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2013년부터 2020년까지 폭음자의 4% 이상이 심각한 간 손상 증상을 보였는데, 이는 1999년부터 2004년까지 2% 미만이었던 수치에서 증가한 수치이다.

 

Lee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1990년대 이후 폭음 인구 통계와 간 질환과의 관계를 종합적으로 살펴본 첫 연구로, 어떤 인구 집단이 알코올 사용을 줄이기 위해 더 많은 개입이 필요한지에 대한 중요한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며, 수년간 간 질환이 증가한 이유를 설명할 수도 있다"면서 이번 연구가 의사들이 알코올 관련 간 질환의 위험이 있는 사람들을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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