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치료, 접근성 확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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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11-10 12:54 댓글0건본문
“치료 격차 해소, 맞춤형 개입 바람직” | |||||||||
최근 캐나다 연구팀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가장 가난한 동네에 사는 사람들은 경제적 지위가 가장 높은 동네에 사는 사람들보다 대우를 받을 가능성이 24% 적었다. 연구 저자인 캐나다 토론토대학의 Amy Ying Xin Yu 박사(신경과 전문의)는 "뇌졸중 후 장애를 줄이는 치료법 사용의 차이가 우려된다.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고 메우기 위한 맞춤형 개입을 만들기 위해서는 뇌졸중 치료 접근성의 격차를 초래하는 요인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Yu 박사는 캐나다의 경우 모든 사람들이 무료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건강 보험과 비용은 중요한 요소가 아니라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급성 뇌졸중 재개통 치료법으로 알려진 치료법의 차이점은 비용 이외의 요인이 치료에 중요한 장벽임을 암시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뇌졸중을 앓은 약 58,000명의 사람들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 분석했다. 그 결과 자원이 부족한 지역에 거주하는 캐나다 온타리오의 뇌졸중 환자가 자원이 풍부한 지역에 거주하는 환자보다 뇌졸중 후 혈전 용해제를 받거나 혈전 제거 시술을 받을 가능성이 적다는 것을 발견했다. 특히, 가장 가난한 동네에 사는 사람들의 17%가 혈전 용해제 치료를 받은 반면, 가장 부유한 동네에 사는 사람들의 경우 20%가 치료를 받았다. 중간에 있는 사람들은 가난한 지역에 있는 사람들과 동일한 치료율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Neurology 저널 최근호에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이번 연구에 대해 뉴욕주 Northwell Health의 뇌졸중 임상시험 책임자인 Rohan Arora 박사는 "사회경제적 장벽이 급성 뇌졸중 치료를 계속 방해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향후 개인 및 지역 사회 수준에서 기본 메커니즘을 더 잘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연구가 수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Arora 박사는 “이번 연구는 경제 상황과 급성 뇌졸중 치료에 대한 접근성을 연결하는 확립된 증거를 기반으로 한다. 건강 문맹, 치료 지연, 사회적 고립, 언어 장벽, 인종적 낙인 등 여러 요인이 이러한 불균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저자들은 뇌졸중 환자에게 적시에 치료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러한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해 자원을 맞춤화할 필요성에 대한 합리적인 주장을 제기했다."라고 평가했다. |
[성인병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