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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울제, 금단증상 높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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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8-05 12:3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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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용 중단, 우울증 재발 하지 않아

 

새로운 증거 검토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항우울제 복용을 중단한 직후에도 생각보다 심각한 금단 증상을 겪거나 우울증에 빠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항우울제를 끊은 사람들은 갑자기 우울증에 걸리거나 항우울제 중단 증후군이라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연구자들은 최근 JAMA Psychiatry에 보고한 논문에서 그러한 두려움은 근거가 없다고 기술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Sameer Jauhar 박사는 보도 자료에서 "항우울제 복용을 중단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연구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심각한 금단 증상을 경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그는 "중요한 점은 우울증 재발이 항우울제 중단과 관련이 없다는 점이다. 이는 우울증이 재발하는 경우 환자는 우울증 재발을 배제하기 위해 의료 전문가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라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를 위해 연구팀은 17,8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49건의 임상 시험에서 얻은 데이터를 수집, 사람들이 항우울제 복용을 중단했을 때 관찰되는 증상을 살펴보았다.

 

대부분의 연구(44)에서 사람들은 갑자기 약물을 중단하거나 1주일 동안 복용량을 줄였다.

 

위약대조 시험에서, 처음 2주 동안 가장 흔한 항우울제 금단 증상은 현기증(7.5% 1.8%), 메스꺼움(4.1% 1.5%), 현기증(2.7% 0.4%), 긴장감(3% 0.8%)이었다.

 

위약이 아닌 연구를 추가하자 증상 발생률이 약간 증가했다. 현기증(11.8%), 악몽(8.1%), 긴장(7.6%), 메스꺼움(5.8%) 등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금단 증상의 평균 수가 특정 환자에게 임상적으로 중요한 건강 문제를 나타내는 기준치보다 낮았다고 밝혔다.

 

벤라팍신 복용을 중단했을 때 가장 많은 증상이 나타났다. 벤라팍신 은 뇌의 기분 조절 호르몬인 세로토닌 수치를 증가시키는 약물이다. 20%의 사람들이 복용을 중단했을 때 어지럼증을 경험한 반면, 위약 복용자는 2% 미만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항우울제를 중단한 사람들에게서 우울증이 재발하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기존에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에게서도 그런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임페리얼 칼리지런던의 정신과 학과장인 앨런 영 박사는 보도 자료에서 "이번 최첨단 연구는 과학적 근거를 명확히 하고, 이러한 치료의 사용 및 중단에 대해 모든 당사자에게 안심을 줄 것"이라면서 "이제 공식 지침은 이러한 근거를 반영하도록 변경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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