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약물남용, 심장마비 ↑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10-04 11:54 댓글0건본문
“심혈관 위험·산모 사망률 두 배 증가” | |||||||||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남용 이력이 있는 임산부는 약물 남용 이력이 없는 여성에 비해 출산 중 심장마비 위험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수석 저자인 로스앤젤레스 Smidt 심장연구소의 Martha Gulati 박사는 “이번 연구는 임신 중 약물 사용이 출산 중 심혈관 사건과 산모 사망률을 두 배로 증가시킨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밝혔다. Gulati 박사는 연구소 보도 자료에서 "약물 남용은 급성 심부전의 위험을 두 배로 높였다. 코카인, 오피오이드, 알코올, 암페타민과 메스암페타민, 대마초를 포함한 다양한 물질이 각각 서로 다른 위험을 안고 있었다."면서 “암페타민과 메스암페타민은 급성 심부전과 가장 큰 연관성을 보였다. 이들 약물은 급성 심부전 위험이 9배, 급성 심장마비 위험은 7.5배, 심장마비 위험은 7배, 산모 사망 위험은 3배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암페타민과 메스암페타민은 심박 수와 혈압을 증가시키고 심장의 구조적, 전기적 변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 팀은 코카인은 뇌졸중과 가장 강한 연관성을 보였으며, 또한 비정상적인 심장 박동인 부정맥과도 관련이 있었다고 밝혔다. 아편유사제 사용은 심내막염이라고 불리는 심장 판막 감염과 가장 강한 연관성이 있었다. 이러한 약물은 종종 혈류로 주사된다. 음주는 부정맥의 가장 큰 위험과 관련이 있었으며, 대마초는 산모 사망과 관련이 없지만 심장마비 위험은 두 배로 높였다. Gulati 박사는 "전국적으로 대마초가 널리 합법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임신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 대마초는 심장 세포 사멸을 일으키고 심각한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연구는 2004년부터 2018년까지 출산을 위해 입원한 6천만 건 이상의 전국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했다. 그 중 955,000건 이상의 출산이 약물 남용으로 인해 심장 마비, 뇌졸중, 부정맥, 심내막염, 급성 심근병증, 심부전 및 기타 질병을 경험했다. 이번 연구에 대해 Smidt Heart Institute의 심장학 의장인 Christine Albert 박사는 "이번 연구는 약물 남용 임산부에 대한 추가적인 의료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합하고 있다. 약물 사용 이력이 있는 여성을 위한 산전 관리에는 부작용을 식별하고, 최소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고위험 임신 전문가와 심장 전문의가 포함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Advances 10월호에 게재되었다. |
[성인병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