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ox 백신, 질병 중증도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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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9-15 11:54 댓글0건본문
“병변, 진통제나 입원 필요성도 적어” | |||||||||
수석 연구 저자인 런던 퀸 메리대학의 클로이 오킨(Chloe Orkin) 박사(HIV 의학교수)는 2022년에 M폭스 예방접종을 받았거나 이전에 감염된 사람들의 질병이 덜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Mpox는 엠폭스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인수공통감염성 질병으로 2022년 11월까지 '원숭이두창'이라고 불렸으나, 세계보건기구에서 '엠폭스(MPOX)'로 개명하고, '원숭이두창'은 이후 1년 동안 함께 사용하도록 했다. 천연두 바이러스와 매우 인접한 바이러스인 엠폭스 바이러스가 병원체이며 1958년 덴마크에서 백신 연구용으로 사육하던 필리핀 원숭이에게서 처음 발견되었다. 전염은 주로 성적으로 활동적인 동성애자 및 양성애자 남성에게서 이루어지며, 피부 및 체액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Mpox는 발진, 열, 물집을 일으키고, 뇌 염증과 발작을 일으킬 수도 있다. 면역이 매우 억제된 그룹, 즉 진행성 HIV 질환이 있는 그룹에서는 최대 27%의 사망률이 나타낸다. 연구팀은 37명의 게이 및 양성애자 남성을 대상으로 38건의 M폭스 감염을 연구했다. 이들 그룹 중에는 재감염이 8명, 완전한 백신 접종 과정 후에 발생한 경우가 30명이었다. 그 결과 백신 접종을 받은 환자들은 병변이 적고, 입과 생식기 점막의 질환도 적었으며, 진통제나 입원의 필요성도 적었다. 연구팀은 증상 심각도를 평가하기 위해 Mpox-SSS 점수를 사용했다. 점수 시스템은 2022년 다국가 발병 당시 개발되었으며, 병변의 수, 환자에게 필요한 치료 수준, 필요한 진통제의 양, 영향을 받은 점막 부위의 정도, 세균 중복 감염 여부 등을 고려하여 부여된 수치 점수이다. 재 감염된 참가자의 경우, 참가자는 첫 번째 감염에 비해 덜 심각한 질병을 겪었고, 진통제 사용이 줄어들었으며, 신체의 영향을 받는 부위가 적고 회복이 더 빨랐다. 첫 번째 감염은 평균 21일 동안 지속됐으나 두 번째 감염은 평균 15일 동안 지속됐다. Orkin 박사는 "예방접종 후 감염이 덜 심각하고, 입원의 필요성이 더 낮다는 것은 예방접종이 이병률을 줄이고, 추가 발생을 통제하는 데 중요한 도구라는 분명한 증거입이다."라고 밝혔다. Orkin 박사는 "이러한 글로벌 발병을 억제하려면 특히 역사적으로 최악의 피해를 입었고 여전히 Mox 백신이나 치료법에 접근할 수 없는 아프리카 지역에서 백신 접종과 치료법에 대한 전 세계적 접근을 보장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는 2022년 5월 이후 112개국에서 87,000건 이상의 인간 M폭스 사례를 분석한 것으로 전체 백신 투여 후에 재감염과 감염을 모두 조사한 최대 규모의 유일한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The Lancet Infectious Diseases저널 최근호에 게재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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