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포르민, 노인 근육소모 예방? > 만성질환 뉴스

본문 바로가기

만성질환 뉴스

 

만성질환 뉴스

만성질환 뉴스

메트포르민, 노인 근육소모 예방?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8-10 13:57 댓글0건

본문

“노화세포 특성에 작용, 근육 낭비 줄여”
%EB%A9%94%ED%8A%B8.jpg

 
당뇨병 치료제 메트포르민이 부상이나 질병 후 노인 환자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소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수술 후 누워만 있는 노인의 근육 소모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메트포르민(Metformin)은 제2형 당뇨병 치료에 주로 쓰인다. 신장 기능에 이상이 없는 과체중 환자가 대상이며 임신한 여성에게는 사용하지 않는다. 당뇨병 이외에도 인슐린저항 등의 이유로 발생하는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치료에 사용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노화 억제와 수명 연장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련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미국 솔트레이크 시티 소재 유타대학의 물리 치료 및 운동 훈련 대학원 연구 교수인 조나단 페트로셀리 박사는 "메트포르민이 조직을 굳히거나 흉터를 낼 수 있는 염증과 관련된 화학물질을 방출하는 노화세포의 특성에 작용하여, 근육 낭비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60세 이상의 건강한 남녀 20명을 대상으로 2주 동안, 메트포르민이나 위약을 투약했다. 그런 다음 각 그룹은 5일 동안 침대에서 쉬면서 치료를 계속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비활동 기간 동안 근육 손실을 추적하기 위해 MRI를 사용했다.

이 아이디어는 메트포르민이 부상이나 질병으로부터 회복하고 있는 노인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근육 손실과 흉터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것이었다.

페트로셀리 박사는 "근육 손실, 섬유증, 염증 표지자에 대한 보호 효과를 보았고, 이러한 효과 중 일부를 메트포르민의 항세포 특성과 연결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메트포르민과 같은 치료법으로 이러한 세포와 분비물을 목표로 하는 것은 더 나은 근육 회복을 촉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페트로셀리 박사는 "그러나 회복 기간 동안 주어진 메트포르민 사용에 대한 보가 광범위한 탐색이나 이와 유사한 작용 요법과 같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뉴욕 노스웰 헬스 스턴 패밀리 센터의 노인 및 완화의료 담당 부원장인 대쉬코바 박사는 “만약 메트포르민이 정말로 노화를 늦추는데 역할을 할 수 있다면 이번 연구가 매우 인상적이다. 그러나 여러 가지 이유로 병원에서 메트포르민을 시작할 수는 없다. 현 시점에서 근육 기능을 보호하고 노화를 늦추기 위해 메트포르민을 복용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일일 것"이라면서 "메트포르민은 신장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근육을 보호하기 위해 약물을 사용하면 신장이 손상될 수 있는지 여부를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 그 중 일부는 치명적일 수 있다. 메트포르민이 노화 방지 약물로 간주되기 전에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최근 노화 세포지(journal Aging Cell)에 실렸다.

[성인병뉴스]    

 

 


주소 : 우06676 서울 서초구 방배동 424-28 방배롯데캐슬아르떼 단지 상가A동 206호
| TEL : 02)588-1461~2 | FAX : 02)588-1460
Homepage : www.acdm.or.kr | E-mail : mail@acdm.or.kr
Copyrightⓒ 2015 The Korea Association Of Chronic Disease Management. All rights reserve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