칫솔질, 뇌 건강에도 유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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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7-14 11:50 댓글0건본문
치주질환 심한 치아, 발치 후 틀니로 교체” | |||||||||
입과 치아를 돌보지 않는 것은 심장병, 당뇨병, 특정 암, 조산과 관련이 있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잇몸 질환이나 치아 손실을 가진 사람들의 경우 기억능력에 필수적인 뇌 영역인 해마 내에서 수축된 증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저자인 일본 센다이 소재 도호쿠대 치의학대학원 야마구치 사토시 교수는 "치주질환 없이 더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 것이 뇌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새로운 연구는 건강한 치아나 잇몸 질환 상태의 수가 치매나 기억력 문제를 어떻게 일으키는지, 혹은 어떻게 발생하는지를 말하기 위해 고안된 것은 아니지만, 치아 염증이 스모킹건일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야마구치 교수는 "치주질환의 병원체 자체가 뇌를 침범해 신경조직을 손상시킬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치아가 작아지면 씹는 자극이 줄어들어 뇌 위축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기억력에 문제가 없는 172명(평균 연령 67세)이 포함되었다. 참가자들은 연구가 시작되었을 때 치과 검진을 받고 기억력 테스트를 받았다. 그들은 또한 4년 후 처음과 다시 해마의 부피를 측정하기 위해 뇌 스캔을 했으며, 치아의 수와 잇몸 질환을 확인했다. 그 결과 건강한 치아가 적은 경미한 잇몸질환 환자와 건강한 치아가 많은 중증의 잇몸질환 환자 모두에서 왼쪽 해마의 수축 속도가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치아가 하나 줄어들어 뇌가 수축하는 비율이 증가한 것은 가벼운 잇몸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뇌 노화가 1년 가까이 진행된 것과 맞먹었다. 잇몸질환이 심한 사람 중 치아가 하나 더 생겨 뇌수축이 증가하는 것은 1.3년간의 뇌 노화와 맞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마구치 교수는 "치아를 더 많이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치주질환이 심한 치아를 더 많이 유지하는 것은 뇌에 해로울 수 있다."면서 "치주질환의 진행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치과 방문이 중요하며, 치주질환이 심한 치아는 발치 후 적절한 틀니로 교체해야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최근 신경학(Neurology) 온라인에 게재되었다. 알츠하이머 협회의 과학 참여 책임자인 퍼시 그리핀 박사는 "기존의 연구가 치주 질환과 인지 기능 저하를 연결하는 데이터였다면 이번 연구는 치아의 수를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그러나 결정적인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더 크고 다양한 집단의 사람들에게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닦는 것과 같은 것들이 나이가 들면서 인지력 감퇴의 위험을 줄일 수 있을지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지만 좋은 구강 위생이 전반적인 건강과 건강한 노화에 중요하다는 것은 틀림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일반적으로 구강위생을 잘 하고, 매일 치실을 사용하고, 1년에 두 번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을 받으면 치주질환의 발병과 진행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
[성인병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