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심장병 사망률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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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7-18 12:06 댓글0건본문

심부전 등 기타 심장병 유형은 증가
최근 조사에 따르면 1970년부터 2022년까지 전체 심장병 사망률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급성 심근경색, 허혈성 심장병 사망률은 감소한데 비해 심부전 등 기타 심장병 하위 유형의 사망률은 증가했다.
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최신호에 온라인으로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1970년부터 2022년까지 전반적인 심장병 사망률은 감소했지만 심부전, 고혈압성 심장병, 부정맥을 포함한 다른 심장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번 연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탠포드대학교 의대의 사라 J. 킹 박사와 연구팀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국가 생명통계시스템의 역학 연구를 위한 광범위한 온라인 데이터를 활용해 1970년부터 2022년까지 25세 이상 미국 성인의 장기적인 심장병 사망률 추세를 조사한 결과이다.
연구진은 1970년부터 2022년까지 연령 조정 심장 질환 사망률이 66%(10만 명당 761명에서 258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1970년에는 전체 심장 질환 사망자의 91%가 허혈성 질환이었으나, 2022년에는 53%로 감소했다.
1970년부터 2022년까지 연령 조정 사망률은 급성 심근경색증의 경우 89%, 모든 허혈성 심장 질환의 경우 81% 감소했다.
반면, 다른 심장 질환 아형의 연령 조정 사망률은 81% 증가했으며, 심부전, 고혈압성 심장 질환, 부정맥(각각 146%, 106%, 450% 증가)에서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킹 박사는 성명을 통해 "지난 50년간의 이러한 발전은 심장마비와 기타 허혈성 심장 질환 관리 방식에 있어 놀라운 성공을 거두었음을 보여준다."면서도 "그러나 심부전과 부정맥을 포함한 다른 심장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의료계가 해결해야 할 새로운 과제들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