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특정 치매 유형 판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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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7-22 12:43 댓글0건본문

StateViewer, 환자 치매 유형 88% 식별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새로운 AI 도구가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한 환자의 특정 유형의 치매를 정확히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eurology 저널에 최근 게재된 결과에 따르면, 새로운 AI 도구인 StateViewer가 환자의 치매 유형을 88%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보고했다.
연구자들은 이 도구가 환자가 인지 문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여러 가지 의학적 상태를 가지고 있더라도 의사가 조기에 정확하게 치매를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 신경학 인공지능 프로그램 책임자이자 이번 연구의 수석 연구원인 David Jones 박사는 보도 자료에서 "모든 환자는 뇌의 복잡성으로 형성된 독특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StateViewer는 이러한 복잡성에 대한 더 빠른 이해, 더 정확한 치료, 그리고 언젠가는 이러한 질병의 진행 과정을 바꾸는 데 한 걸음 더 다가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자들은 플루오로디옥시포도당 양전자방출단층촬영(fluorodeoxyglucose positron emission tomography, FDG-PET) 스캔이라고 불리는 3,600건 이상의 뇌 영상 검사를 통해 AI를 훈련시키고 테스트했다. 이 검사는 뇌가 에너지로 포도당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보여준다.
AI는 한 사람의 뇌 영상을 치매 확진 환자의 방대한 스캔 데이터베이스와 비교한 다음 특정 유형 또는 치매의 조합과 일치하는 뇌 패턴을 식별한다.
예를 들어, 알츠하이머병은 일반적으로 기억과 처리 영역에 영향을 미친다. 반면, 루이소체 치매는 주의와 운동과 관련된 영역에 영향을 미치고, 전두측두형 치매는 언어와 행동을 담당하는 영역에 변화를 일으킨다.
연구자들은 “AI가 전반적으로 9가지 유형의 치매와 관련된 뇌 패턴을 분류할 수 있다. 색상으로 구분된 뇌 지도는 뇌 활동의 주요 영역을 강조하여 의사에게 AI가 보고 있는 내용과 특정 진단을 내린 이유를 시각적으로 설명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강조했다.
메이요 클리닉의 데이터 과학자이자 수석연구원인 Leland Barnard 박사는 보도 자료를 통해 "StateViewer를 설계하면서 우리는 모든 데이터 포인트와 뇌 스캔 뒤에는 어려운 진단과 시급한 질문에 직면한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다."면서 "이 도구가 의사에게 실시간으로 정확한 통찰력과 지침을 제공하는 방식을 보면 임상 의학에서 머신 러닝의 잠재력이 부각된다."라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향후 새로운 AI 도구인 StateViewer의 활용을 확대하고, 다양한 임상 환경에서 그 성능을 테스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