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감미료, 조기 사망과 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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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5-30 13:00 댓글0건본문
WHO, 당뇨병·심혈관질환 위험 경고 | |||||||||
새로운 WHO 지침에 따르면 설탕 대체물을 장기간 사용하면 "잠재적으로 바람직하지 않은 영향이 발생할 수 있다. 여기에는 제2형 당뇨병, 심혈관 질환 및 성인 사망 위험 증가가 포함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WHO는 체계적 검토를 마친 후 사카린이나 수크랄로스 같은 성분이 포함된 식품과 음료를 섭취하거나 식품에 첨가하는 것은 "성인이나 어린이의 체지방 감소에 장기적인 이점을 부여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시했다. CBS의 뉴스 보도에 따르면 WHO 관계자가 고려한 인공 감미료 중에는 아세설팜 K, 아스파탐, 아드반탐, 시클라메이트, 네오탐, 사카린, 수크랄로스, 스테비아 및 스테비아 파생물이 있었다. 프란체스코 브랑카(Francesco Branca) WHO 영양 및 식품안전국장은 "과일이나 무가당 식품 및 음료와 같이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설탕이 포함된 음식을 섭취하는 것과 더불어 유리당 섭취를 줄이는 다른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Branca 국장은 “인공 감미료는 필수적인 식이 요소가 아니며 영양가가 없다.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어릴 때부터 식단의 단맛을 완전히 줄여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권장 사항은 이미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인공 감미료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근 스테비아 감미료 Truvia의 성분인 에리스리톨이 잠재적인 위험 가능성으로 주목받은바 있다. Nature Medicine 저널에 발표된 클리블랜드 클리닉 연구팀의 보고에 따르면 혈중 에리스리톨 수치가 높은 사람들이 심장 발작이나 뇌졸중 및 조기 사망 위험이 더 높다는 사실을 밝힌바 있다. 4,000명이 참여한 이 연구에서는 설탕 대체물이 혈전 형성을 더 쉽게 만든다는 사실도 함께 발표되었다. 에리스리톨의 사용은 이전에 당뇨병과 비만이 있는 사람들의 설탕 섭취를 관리하기 위해 권장되었다. 이에 대해 저칼로리 식품 및 음료산업을 대표하는 칼로리 조절 위원회(Calorie Control Council) 의 전무이사인 로버트 랜킨(Robert Rankin) 박사는 “이러한 결과는 에리스리톨과 같은 저칼로리 및 무칼로리 감미료가 식품 및 음료에 대한 전 세계 규제 승인에 의해 입증된 바와 같이 안전하다는 수십 년간의 과학적 연구와 반대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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