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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세대 충수암 발병률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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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7-04 14:0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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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염 증상과 비슷조기 진단 중요

 

맹장암(Appendix Cancer)은 드물지만 젊은 성인들 사이에서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상은 맹장염과 비슷하며, 많은 사례가 우연히, 그리고 맹장염 수술 중에 발견되고 있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와 X세대 사이에서 맹장암 발병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그 증가폭이 이전 세대에 비해 큰 것으로 보고되었다.

 

최근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된 이번 연구는 1975년부터 2019년까지 약 5,000명의 맹장암 환자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이다.

 

연구팀은 “1940년대 출생자에 비해 1976년에서 1984년 사이에 태어난 환자들의 암 발생률은 세 배 이상 높았으며, 1981년에서 1989년 사이에 태어난 환자들의 암 발생률은 네 배 더 높았다.”고 밝혔다.

 

이 연구 의 주저자로 미국 밴더빌트대학교 의료센터의 암 전문가인 안드레아나 홀로와티 박사는 "이러한 비율과 추세는 놀랍고 걱정스럽다. 대장암, 직장암, 위암에서 이러한 세대적 효과를 보고 있는 것과 유사하게 희귀 충수암에서도 이러한 사례가 빈번하다데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맹장암의 경우, 미국에서는 매년 100만 명당 1~2명에게 발병하는 등 드물게 발생하고 있으나 젊은 성인의 맹장암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 우려스럽다는 설명이다.

 

홀로와티 박사는 "현재 충수암에 대한 표준화된 검진 기술은 없다. 많은 충수암이 급성 충수염과 같은 질환이 발생한 후 우연히 발견된다."라고 덧붙였다.

 

충수는 배의 오른쪽 아랫부분에 있는 작은 주머니로, 대장과 연결되어 있으며, 면역 기능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맹장암은 파열되기 전까지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파열되면 복부나 골반 통증, 복부 팽만,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은 맹장염에서도 흔하다.

 

연구자들은 젊은 세대에서 맹장암이 증가하는 이유를 알지 못한다. 질병 검진의 표준 방법이 없기 때문에 검진 개선으로 인한 것일 가능성은 낮다. 오히려 이러한 증가는 현재 중년기에 접어든 세대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환경 노출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비만, 스트레스, 다이어트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충수암은 일반적으로 충수를 제거하는 수술로 치료한다. 암이 전이된 경우 항암 화학요법이 필요할 수 있다.

 

홀로와티 박사는 "이 질환은 충수돌기 파열 전에 발견되지 않으면 종양 세포가 복강 전체로 퍼져 나가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환자 2명 중 최대 1명이 전이성 질환 진단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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