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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선요법, MS환자 피로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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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12-23 11:4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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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만에 신체, 정신적 성능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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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발성 경화증(MS)을 앓고 있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가장 고통스러운 증상 목록의 1위는 ‘극심한 피로’ 이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광선 요법(Light therapy)이 이러한 사람들이 삶을 되찾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발성경화증은 신체가 신경 주위의 단열재를 공격해 피로감, 저림, 방광 문제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자가면역질환이다.

다발성 경화증 환자가 2주에 걸쳐 하루에 30분 동안 라이트 박스 앞에 앉았을 때, 희미한 빨간 불빛 앞에 앉아있는 환자보다 피곤하지 않게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는 것이다.

오스트리아 비엔나의과대학의 Stefan Seidel 박사(비엔나 종합병원 신경과)는 "빛 치료는 주간에 경계, 집중력 및 각성을 촉진하고, 뇌에서 세로토닌과 노르 아드레날린의 이용 가능성을 증가 시키며, 두 신경 전달 물질은 기분과 동기 부여의 조절을 담당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MS 환자 26명이 포함되었다. 그 들 중 절반은 효과적인 조명 요법에 권장되는 수준인 10,000 lux의 밝기로 일광 램프 앞에 앉았고, 나머지 절반은 희미한 붉은 빛을 내뿜는 똑같은 램프 앞에 앉아 있도록 했다.

연구팀은 수면 장애가 결과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떠한 수면 장애도 배제했다.

그 결과 매일 30분 동안 10,000 럭스 일광 램프 옆에 앉아있는 사람들은 불과 2주 만에 신체적, 정신적 성능이 향상되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적색등 옆에 앉아 있는 MS를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는 그러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변화는 피로 심각도 척도의 점수 감소로 측정되었다.

Seidel 박사는 “피로를 푸는 것은 MS를 가진 사람들의 삶의 질에 큰 차이를 만든다. 피로는 75%에서 98%까지 영향을 미치는 MS 환자에게 매우 널리 퍼져 있으며 일상생활 활동 중 손상의 상위 3가지 이유에 속한다."고 말했다.

Seidel 박사는 “다양한 약물들이 MS의 피로를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부작용 위험 또한 존재한다. 광선요법은 근본적으로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효과적”이라면서 “약물 치료로 인한 빛의 민감성은 치료가 시작되기 전에 의사가 논의하고 검사해야 한다. 특정 약물은 피부가 빛에 노출 될 때 피부 민감도를 높인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는 최근 다발성 경화증 저널(Experimental, Translational and Clinical) 최근호에 실렸다.

[성인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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