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증 ‘눈 맞춤’ 힘든 이유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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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11-18 11:57 댓글0건본문
자폐증 진단 및 치료 테스트에 활용 가능 | |||||||||
뇌 스캔에 따르면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가 있는 사람들은 ASD가 없는 사람들에 비해 눈을 마주치는 동안 등 쪽 두정 피질의 활동이 현저히 적었다고 보고했다. 이 뇌 영역은 사람의 시각적 평가를 안내하고 시각적 자극에 대한 반응에 영향을 미치는 것과 관련이 있다. 등쪽 정수리 피질은 또한 자폐증의 사회적 증상과 관련이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로 향후 이 뇌 영역을 사용하여 잠재적으로 자폐증을 진단하고 치료를 테스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동 연구 저자인 예일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학 Joy Hirsch 교수는 "이번 연구로 자폐증과 사회적 차이의 신경생물학뿐만 아니라 전형적인 사회적 연결을 유도하는 근본적인 신경 메커니즘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자폐증이 있는 건강한 성인 17명과 자폐증이 없는 성인 19명의 짧은 사회적 상호작용 동안의 뇌 활동을 분석했다. 두 참가자 세트 모두 뇌에 빛을 방출하고 뇌 활동에 의해 유발된 빛 신호의 변화를 기록하는 모자를 착용했다. 그 결과 자폐증의 전반적인 증상이 심할수록 연구 파트너와 눈을 맞추려고 할 때 등 쪽 정수리 피질에서 덜 활동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Hirsch 교수는 "우리의 두뇌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정보에 굶주리고 있으며, 이러한 사회적 메커니즘이 ASD를 가진 개인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발달한 개인 모두에게 실제 상호작용 세계의 맥락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PLOS ONE 저널 최신호에 게재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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