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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라파립·호르몬 병용치료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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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10-30 13:3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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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진행 늦추고, 생존율 향상 가능성

 

새로운 항암제 조합이 진행된 전립선암 환자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표적 항암제 니라파립(Niraparib)을 호르몬 치료에 병용했을 때, 전립선암의 성장과 증상 악화를 늦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의학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 실렸다.

 

병용요법의 효과

 

이번 임상에서는 표준 치료제인 아비라테론 아세테이트(Abiraterone Acetate, 상품명 Zytiga) 와 프레드니손(Prednisone) 에 니라파립을 추가했다.

 

그 결과, 새로운 조합은 기존 치료 대비 암 성장 위험을 37% 감소시켰으며, 특히 BRCA1·BRCA2 유전자 변이가 있는 환자군에서는 48%의 위험 감소라는 더 큰 효과가 나타났다.

 

증상 악화 시점도 약 2배 늦춰졌으며, 증상이 심각하게 악화된 환자의 비율은 34%에서 16%로 줄었다. 연구팀은 생존율 또한 향상되는 경향이 있으나,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추가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약물의 작용 원리

 

니라파립은 암세포의 DNA 복구 기능을 차단하는 PARP 억제제(PARP inhibitor) , 암세포가 스스로 복구되지 못하게 만들어 세포 사멸을 유도한다.

 

현재 난소암 등 특정 암에서 재발 방지용 유지요법으로 승인된 약물이다.

 

반면 Zytiga는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의 생성을 억제해 전립선암의 성장을 막으며, 프레드니손은 치료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임상시험 개요

 

이번 연구에는 전 세계 32개국의 진행성 전립선암 환자 약 700(평균 연령 68)이 참여했다.

 

이 중 절반 이상(56%)BRCA1 또는 BRCA2 유전자 변이를 가지고 있었으며, 이들은 특히 병용요법에 큰 효과를 보였다.

 

한편, 전체 환자의 약 25%는 빈혈로 인해 수혈이 필요했으며, 고혈압 발생률도 다소 높았다. 치료 관련 사망자는 병용군 14, 대조군 7명이었으나, 중도 탈락률은 낮았다.

 

유전자 검사 권고

 

연구를 이끈 게르하르트 아타드(Gerhardt Attard) 교수(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암연구소)"이번 연구 결과는 전립선암 진단 시 유전자 검사(Genomic Testing) 의 필요성을 강하게 뒷받침한다.”면서 “HRR(상동 재조합 복구) 관련 유전자 변이가 있는 환자에게 니라파립을 사용하는 것은 암 재발을 늦추고 증상 악화를 방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생활 건강 팁

 

전립선암 환자는 BRCA1·BRCA2 등 유전자 변이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를 꼭 받아보는 것이 좋다.

 

니라파립 병용치료는 특정 유전자 변이를 가진 환자에게 맞춤형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

치료 중 빈혈·고혈압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혈액검사와 혈압 관리가 중요하다.

 

의사와 충분히 상의하여 이득과 위험의 균형을 고려한 치료 결정을 내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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