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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프로그램, 폐암 검진률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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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11-10 13:0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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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개발된 ‘mPATH-Lung’ 프로그램 효과

 

최근 연구에 따르면,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이 폐암 검진률을 유의미하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의학협회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흡연자 및 금연자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프로그램이 폐암 검진 참여율을 향상시켰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연구 결과, 온라인 프로그램을 이용한 환자의 약 25%가 실제로 폐암 검진을 위한 저선량 컴퓨터단층촬영(low-dose CT scan)을 받은 반면, 기존처럼 의사 상담을 통해 안내받은 환자군에서는 약 17%만이 검진을 완료했다.

 

이번 연구의 교신저자인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교 의과대학(Wake Forest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의 데이비드 밀러(Dr. David Miller) 교수는 디지털 도구를 통해 환자에게 직접 다가가는 방식이 폐암 검진의 장벽을 허물고, 생명을 구할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폐암은 미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암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한다. 조기 검진을 통해 초기 단계에서 암을 발견하면 치료 가능성이 높지만, 매년 검진 자격이 있는 미국인 중 실제로 검사를 받는 사람은 20% 미만에 불과하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낮은 검진률의 이유로 검진 제도에 대한 정보 부족 자격 요건에 대한 혼란 짧은 진료 시간으로 인한 상담 부족 등을 꼽는다.

 

밀러 교수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기존의 병원 진료 시스템 밖에서 환자에게 직접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 프로그램을 시험했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개발된 프로그램 ‘mPATH-Lung’은 짧은 교육 영상을 통해 폐암 검진의 장단점을 설명하고, 사용자가 스스로 이익과 위험을 비교할 수 있는 온라인 도구를 제공한다.

 

또한 프로그램 마지막에는 환자가 직접 온라인으로 검진 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연구진은 1,300명 이상의 현재 또는 과거 흡연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을 실시하여, 온라인 프로그램군과 기존 상담군을 비교했다.

 

결과적으로 디지털 접근 방식이 모든 연령대와 흡연 이력군에서 검진률을 높였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밀러 교수는 정보와 접근성을 강화함으로써 개인이 능동적으로 폐암 조기 검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이러한 방식은 대장암 검진이나 예방접종 같은 다른 보건 서비스에도 응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예방서비스특별위원회(U.S. Preventive Services Task Force)는 다음 조건을 충족하는 사람들에게 연 1회 폐암 검진을 권고하고 있다.

 

하루 평균 1갑씩 20년 이상 흡연한 사람(20팩년 이상) 현재 흡연 중이거나 최근 15년 이내 금연한 사람 50세 이상 80세 이하의 성인

 

생활 속 건강 팁

-현재 흡연 중이거나 과거에 장기간 흡연한 사람이라면, 가까운 병원이나 보건소에서 본인이 폐암 검진 대상에 해당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폐암은 증상이 늦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기 검진이 생명을 구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다.

-또한 흡연자는 정기 검진과 더불어 금연을 병행하면 폐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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