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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 줄이면 당뇨병 위험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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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11-04 11:4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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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수화물 식단, 헤모글로빈 A1C 떨어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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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을 줄이면 당뇨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는 질병 진단을 받은 사람에게 일반적인 단계이지만, 당뇨병 전단계 이거나 약물 치료를 받지 않은 당뇨병 환자의 경우 혈당 수치를 줄이는데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수석 저자인 Kirsten Dorans 박사(뉴올리언스 소재 툴레인대학교 공중보건 및 열대의학 교수)는 "핵심 메시지는 저탄수화물 식단이 유지된다면 제2형 당뇨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유용한 접근 방식이 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툴란대 연구팀은 당뇨병 전단계 또는 당뇨를 앓고 있는 40~70세 성인 150명을 대상으로 저탄수화물 식단이 당뇨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비교·분석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저탄수화물 식단을 하는 그룹과 평소 식단을 유지하는 그룹으로 나눠 6개월 동안 당화혈색소 수치를 추적 관찰했다.

당화혈색소란 포도당과 결합된 혈색소를 말하는데, 혈당이 높을수록 수치가 높아진다. 저탄수화물 식단을 하는 그룹은 처음 3개월 동안 매일 40g의 탄수화물을 먹고 그 후에는 60g 미만의 탄수화물을 섭취했다.

연구 결과, 저탄수화물 식단을 하는 그룹은 평소 식단을 유지하는 그룹보다 당화혈색소 수치가 0.23% 더 감소했다. 또한 저탄수화물 식단을 하는 그룹은 체중도 줄고, 공복 혈당 감소치도 두 배로 컸다.

지방은 저탄수화물 그룹의 사람들이 먹는 칼로리의 약 절반을 차지했지만, 올리브 오일과 견과류와 같은 음식에서 발견되는 대부분 건강한 단일 불포화 지방과 다불포화 지방이었다.

Dorans 박사는 이번 연구가 저탄수화물 식단이 당뇨병을 예방한다는 것을 명화하게 증명하지는 않지만, 약물로 치료하지 않는 당뇨병 전증 및 당뇨병 환자의 건강 위험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한 추가 연구의 문을 열어줬다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Dorans 박사는 "저탄수화물 식단이 제2형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에게 사용되는 식이 접근법 중 하나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지만 이 식단이 당뇨병 전증 환자의 혈당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증거는 많지 않았다. 식이 요법이 제2형 당뇨병 예방을 위한 대안이 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향후 보다 폭넓은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최근 JAMA Network Open에 발표되었다.

당뇨병은 심장마비나 뇌졸중뿐만 아니라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 당뇨병은 신체가 인슐린을 필요한 만큼 사용하지 않고 혈당 수치를 조절할 수 없을 때 발생한다. 이 질환이 있는 사람의 약 90%가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다. 증상으로는 시야 흐림, 손과 발 마비, 전반적인 피로감이 포함될 수 있으며, 심장 질환, 시력 상실 및 신장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성인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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