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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치매 진단, 자살 위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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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10-12 11:4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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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미만 치매 진단 시 자살 위험 7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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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치매로 진단 받은 사람들의 자살 위험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가 이미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자살 위험은 치매 진단 후 첫 3개월 동안 가장 높으며, 65세 미만의 경우 자살 위험이 치매가 없는 환자보다 거의 7배 더 높다는 것이다.

영국 노팅엄대학의 Danah Alothman 박사 연구팀은 “그러나 전반적으로 모든 연령대의 환자를 평가했을 때 자살에 대한 통계적으로 유의한 증가는 없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01년부터 2019년까지 영국에서 약 595,000명의 사람들을 조사한 결과, 14,500명이 자살로 사망했으며, 이들 중 약 2%가 치매 진단을 받은 적이 있었다.

조사 결과 '대조군'에 비해 65세 이전 치매 진단을 받은 사람은 자살 위험이 3배, 진단 후 첫 3개월 동안은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것은 정신 건강 상태를 가진 사람들에게서 거의 두 배가 되었다.

HealthDay News에 따르면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미국 Northwell Health의 알츠하이머 및 치매 치료 프로그램 의료 책임자인 Marzena Gieniusz 박사는 "많은 사람들이 독립을 잃는다는 생각에 대해 삶은 더 이상 살 가치가 없다고 표현한다."면서 “의료 제공자, 가족 등 치매 환자의 대처를 돕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지원받고 항상 도전적인 시기에 의지할 누군가가 있다는 느낌이 질병과 관련된 삶의 전망과 과정에 미치는 차이를 과소평가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Gieniusz 박사는 “치매 환자에게 흔히 나타나는 총기 안전, 운전, 우울증, 불안, 정신질환 관리 등 안전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것은 자살의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예일대 의과대학 정신의학과 Timothy Schmutte교수는 "통제력 상실에 대한 절망감과 두려움이 자리 잡고 있으며, 자살에 대한 생각이 일어날 수 있다. 인구 고령화로 치매 진단을 받는 사람이 늘면서 문제는 더 악화되고 있다."면서 "호스피스의 철학은 죽을 때까지 좋은 삶을 사는 것이다. 환자들이 여전히 의미를 부여하고, 기쁨을 주는 일을 찾도록 돕는 것, 그리고 치매는 쇠약해지기까지 수년이 걸릴 수 있기 때문에 그 기간 동안 할 수 있는 최선의 삶을 살고 행복한 일을 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보고서는 최근 JAMA 신경학 온라인에 게재되었다.

[성인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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