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AID 복용, 심부전 위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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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9-01 12:36 댓글0건본문
“체액 저류 유발하여 심부전 위험 높여” | |||||||||
지난 23일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단기 NSAID 사용은 제2형 당뇨병이 있지만 이전에 심장 문제가 없었던 331,000명 이상의 덴마크인 중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을 43% 증가시켰다. NSAID는 80세 이상(78%)이나 고혈당(68%)의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심부전 위험을 훨씬 더 높인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이전에 NSAID를 사용한 적이 없는 사람들은 심부전 위험이 거의 3배가 되는 최악의 반응을 보였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덴마크 코펜하겐대학병원의 심장 전문의인 Anders Holt 박사는 "매우 빈번한 사용과 단기간의 NSAID 사용에서도 발견된 연관성으로 인해 일부 우려가 정당화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HealthDay News에 따르면 뉴욕 레녹스 힐 병원(Lenox Hill Hospital)의 여성 심장 건강이사인 Eugenia Gianos 박사는 “NSAID는 이전에 일반 인구, 특히 이미 심장 문제를 앓고 있는 사람들의 심부전 위험을 약간 증가시키는 것과 관련이 있다. 분명히 이미 심부전이 있는 환자의 경우 위험이 더 높다."라고 말했다. Gianos 박사는 “제2형 당뇨병만으로도 심부전의 위험이 증가하는데, 이는 혈당 상승이 심장의 근육 세포를 손상시키기 때문일 수 있다. 제2형 당뇨병 환자에 대해 관상동맥에 폐색이 없거나 심장 의 펌프 기능이 감소하지 않더라도 여전히 심부전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라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NSAID 사용이 당뇨병 환자의 심부전 위험을 더욱 증가시킬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1998년에서 2021년 사이에 제2형 당뇨병 진단을 받은 위해 덴마크 의료기록부를 조사했다. 그런 다음 이미 심부전 진단을 받은 사람들과 의학적 상태로 인해 장기간 NSAID를 복용하고 있는 사람들을 연구에서 제외했다. 그 결과 연구에 포함된 환자 6명 중 약 1명은 제2형 당뇨병 진단을 받은 후 1년 이내에 적어도 하나의 NSAID를 처방받았다. 이부프로펜이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었으며, 당뇨병 환자의 12%가 처방을 받았다. 다음으로 가장 흔한 것은 디클로페낙 (diclofenac )으로 환자의 약 3%가 사용했다. 이 두 NSAID 모두 당뇨병 환자에서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당뇨병이 잘 조절되고 혈당 수치가 정상인 사람들에게 NSAID 사용과 심부전은 관련이 없었다. Gianos 박사는 “NSAID는 주로 체액 저류를 유발하여 심부전 위험을 증가시킨다. 이것은 혈액량을 증가시키고 심장에 더 많은 부담을 준다. 이러한 약물은 또한 혈압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혈관 내벽에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한편 UCLA의 심장학 임시 책임자인. Gregg Fonarow 박사는 “제2형 당뇨병 환자는 진통제를 복용하기 전에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다른 유형의 진통제, 특히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은 사용하기에 안전해야 한다.”면서 "아세트아미노펜 함유 약물은 관련 심부전 위험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통증 완화, 발열 감소를 위해서는 아세트아미노펜이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보다 선호될 것"이라고 밝혔다. |
[성인병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