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형 간염환자 치료기회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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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8-19 12:02 댓글0건본문
CDC, “전체 감염환자의 1/3 미만에 그쳐” |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잠재적으로 치명적이지만 치료 가능한 이 감염에 대해 진단 후 1년 이내에 치료를 받는 환자는 C형 간염에 걸린 사람들의 1/3 미만이라고 경고했다. 감염된 사람의 혈액과의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C형 간염은 간에 염증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성 질환이며 처음에는 증상이 없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간 질환, 간암 및 사망 을 유발할 수 있다. C형 간염 감염을 예방하는 백신은 없지만 8주에서 12주 내에 C형 간염을 치료할 수 있는 항바이러스제는 있다. 연구 공동 저자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바이러스성 간염 분과 책임자인 캐롤린 웨스터(Carolyn Wester) 박사는 "매우 효과적인 치료법이 승인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제때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심각하고 우려스럽다."면서 "치료법을 적시에 사용하면 건강을 개선하고 암을 예방하며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CDC는 현재 약200만 명이 넘는 미국인이 C형 간염을 앓고 있으며, 매년 약 14,000명이 사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FDA는 모든 사람이 일생에 한 번 이상 C형 간염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하며, 지속적인 위험 요소가 있는 사람들은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번 새로운 연구에 포함된 약 48,000명의 환자는 모두 건강보험에 가입했다. 건강보험이 없는 사람들은 치료율이 더 낮을 가능성이 높다. 보고서에 따르면 보험 제공자에 따라 치료 접근성에 차이가 있었다. 치료는 Medicaid 플랜에 등록된 사람들 중 가장 낮았으며, 이 사람들의 23% 미만이 진단 후 1년 이내에 치료를 받았다. 새로운 C형 간염 감염률이 가장 높은 비율은 40세 미만의 성인이지만 이 그룹은 모든 연령대의 치료 비율이 가장 낮았다. C형 간염은 이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주사 약물 사용을 통해 가장 일반적으로 전파된다. 이번 연구 결과는 CDC의 이환율 및 사망률 주간 보고서( Morbidity and Mortality Weekly Report )에 최근호에 게재되었다. Wester 박사는 “치료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려면 의사가 이러한 약물을 처방하기 어렵게 만드는 부담스러운 자격 제한 및 사전 승인 요구 사항을 제거해야 한다. 1차 진료소, 지역사회 진료소, 주사기 서비스 프로그램, 약물 남용 치료센터 및 감옥에서 감염된 사람들을 만나는 것 등 C형 간염을 치료할 수 있는 1차 진료 제공자의 수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워싱턴 DC 소재 NASTAD의 정책 및 입법업무 수석이사인 Emily McCloskey Schreiber 박사는 “치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것 외에도 검사를 받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더 많은 교육이 필요하다. 특히 초기에 증상이 없는 경우에 더욱 그렇다.”고 밝혔다. |
[성인병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