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쯔가무시균' 발생 감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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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8-24 12:03 댓글0건본문
전국 18개 권역별로 털진드기 발생 현황 정보 생산 | |||||||||
‘털진드기 발생감시 사업’은 국민에게 쯔쯔가무시증 감염 예방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전국 털진드기 발생을 주별로 감시하는 것으로, 전국(9개 도, 18개 지역)에서 털진드기가 사람과 접촉할 우려가 있는 환경(논, 밭, 수로, 초지)을 조사하고, 감시개시 후 매주 ‘병원체 및 매개체 감시 주간정보’ 등으로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국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에서 공개한 ‘2021년 털진드기 발생 정보’를 보면, 털진드기 유충은 여름철에 산란된 알이 초가을(9월 말~10월 초)에 부화를 시작하여 발생 개체 수가 증가하고, 늦가을(10월 말)에 가장 많은 개체수 발생을 나타냈다. 국내에서 쯔쯔가무시균을 매개하는 털진드기는 활순털진드기(Leptotrombidium scutellare), 대잎털진드기(L. pallidum) 등이 있다. 감시 결과, 남부지역에서는 활순털진드기, 중부지역에서는 대잎털진드기가 우점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감염은 주로 9~10월에 쯔쯔가무시균을 보유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발생할 수 있으며,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가피(물려서 생긴 딱지, eschar), 반점상 발진, 림프절종대 등을 나타낸다. 질병관리청 백경란 청장은 “가을철에는 털진드기의 발생이 증가하므로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 위험환경(논, 밭, 수로, 초지 등 야외 지역)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 할 것”을 당부하며, “털진드기는 유충단계에서만 사람을 물어 체액을 섭취하는데, 그 크기가 육안으로는 식별이 되지 않으므로 야외활동 후 물린 자국(가피)이 관찰되거나, 2~3주 이내 발열·발진 등 증상이 나타나면, 쯔쯔가무시증을 의심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
[성인병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