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이 알츠하이머 위험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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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7-07 12:09 댓글0건본문
“뇌 바이오마커 증가, 폐경 후 가속화” | |||||||||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폐경을 겪은 여성은 폐경 전 여성이나 같은 연령대의 남성보다 뇌에 더 많은 백질 고강도를 가지고 있다. 이들은 뇌졸중, 알츠하이머 병 및 사고 및 기억 문제를 포함한 대뇌 소혈관 질환의 위험 증가와 관련된 뇌 스캔에서 볼 수 있는 작은 병변이라는 설명이다. 연구 저자인 독일 신경퇴행성 질환센터의 Monique Breteler 박사(인구건강과학 책임자)는 "폐경 자체, 즉 호르몬 수치 관련 변화 때문인지, 다른 기본 메커니즘의 결과로 발생하는지 여부는 조사해야 한다."면서도 "젊은 나이에 평균적으로 남성과 여성 사이에 뚜렷한 차이가 없지만 나이 든 여성은 비슷한 나이의 남성보다 이러한 이상을 더 많이 갖고 있다. 이 격차는 폐경 즈음에 발생하고 이후 넓어진다."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평균 54세인 3,41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이 중 58%가 여성이었고, 59%가 폐경 후였다. 전체 참가자의 35%가 고혈압을 갖고 있었고, 그 중 절반은 고혈압이 조절되지 않고 있었다. 대상자들은 MRI 뇌 스캔을 받았고, 이 이미지를 기반으로 뇌의 백질 과강도 양을 계산했다. 그 결과 폐경 전 여성과 비슷한 연령의 남성에서 관찰된 백질 고강도의 평균 양에는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폐경 후 여성은 남성보다 더 많은 백질 고강력도를 갖고 있으며, 이러한 뇌 바이오마커의 증가는 폐경 후 더 빠른 속도로 가속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폐경 후 여성은 유사한 연령의 폐경 전 여성보다 더 많은 백질 고강도를 보였다. 고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여성은 남성에 비해 이 뇌 바이오마커의 양이 더 많았으며, 이는 폐경 상태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Breteler 박사는 “호르몬 요법을 사용하는 폐경 후 여성과 폐경 전 여성 사이에 백질 과다 강도에 차이가 없었으며, 이는 폐경 증상을 치료하기 위한 호르몬 대체요법이 노화된 뇌의 보호 효과가 없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신경학 저널9 journal Neurology)최근호에 실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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