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노화·면역 체계 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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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6-22 11:49 댓글0건본문
암, 심장 질환, COVID-19 등 질병 위험 ↑ | |||||||||
외상 사건, 직업 스트레스, 일상적인 스트레스 요인 및 차별은 모두 면역 체계의 노화를 가속화하여 암, 심장 질환 및 COVID-19를 포함한 기타 질병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최근호에 게재된 이번 연구의 수석 연구원인 Eric Klopack 박사는 "COVID-19와 같은 새로운 감염에 대응하고 백신 효능을 위해서는 새로운 T-세포가 필요하다. 면역 노화는 왜 노인들이 더 심각한 COVID-19 사례를 갖고 더 약한 반응을 보이는 경향이 있는지 설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흡연과 음주,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인 위험한 생활 습관도 면역 체계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Klopack 박사는 "이러한 건강 행동은 스트레스와 면역 노화 사이의 연관성을 설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는 사람들은 위험한 건강 행동을 할 가능성이 더 높을 수 있으며, 이러한 행동은 새로운 순진한 세포의 생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음주나 흡연을 하지 않는 것이 스트레스와 관련된 면역 노화를 일부 상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생활 방식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면역 체계는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약해지기 시작하는 상태, 즉 면역 노화를 막을 수는 없다.”면서 “노년기의 면역 체계에는 많은 마모된 백혈구와 감염과 싸울 수 있는 소수의 새로운 백혈구가 포함된다. 약화된 면역 체계는 암, 심장 질환 및 폐렴과 같은 전염병의 위험과 관련이 있다.”고 경고했다. Klopack 박사는 “면역체계의 약화에 대한 또 다른 가능한 설명은 거대 세포 바이러스(CMV) 감염과 관련이 있다. CMV는 면역체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진 일반적인 감염으로 CMV를 억제하기 위해 면역체계는 CMV에 많은 자원을 투입해야 한다. 즉, CMV를 처리하기 위해 많은 T세포가 생성되고 그 중 일부는 노화된 비기능 세포로 남게 된다."고 설명했다. Klopack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CMV를 제어하면 스트레스와 T세포의 건강 사이의 연관성도 감소했다. 따라서 한 경로는 만성 스트레스가 CMV의 정기적인 재활성화를 일으켜 면역체계를 더 노화시키는 것일 수 있다. 따라서 효과적인 CMV 백신을 개발하면 면역체계 노화를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스트레스가 면역 체계를 약화시키는 역할을 알아내기 위해 50세 이상 5,700명 이상의 응답을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스트레스가 많은 생활사건, 만성 스트레스, 일상적인 차별을 포함한 사회적 스트레스 경험을 평가하는 설문지를 작성했다. 참가자들은 또한 유세포 분석 이라는 기술로 분석된 혈액 샘플을 제공했다. 이 기술은 혈구가 레이저 앞에서 지나갈 때 혈구를 세고 분류한다. 그 결과 스트레스 점수가 높은 사람들이 면역체계가 더 나이 들어 보이고, 새로운 질병과 싸우는 T세포가 적으며, 백혈구가 더 많이 닳아 있음을 발견했다. 학력, 흡연, 음주, 체중, 인종, 민족 등을 감안해도 이러한 결과는 유지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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