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은 파킨슨병 발병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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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6-27 11:37 댓글0건본문
잦은 악몽 노인, 파킨슨병 확률 2배 높아 | ||
연구 저자인 버밍엄대학(University of Birmingham)의 아비데미 오타이쿠(Abidemi Otaiku) 박사는 "이 분야에 대한 추가 연구를 수행해야 하겠지만 나쁜 꿈과 악몽의 중요성을 식별하는 것은 파킨슨병의 경고로 의사의 조언을 받아야 함을 나타낼 수 있다"라고 밝혔다. 파킨슨병을 조기에 진단하는 것이 환자치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위험 지표는 거의 없으며, 이들 중 상당수는 값비싼 병원 검사가 필요하거나 당뇨병과 같이 매우 흔하고 비 특이적이다. 연구팀은 12년 동안의 연구에 참여한 3,800명 이상의 미국 노인들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를 시작할 때 남성은 수면에 대한 세부 정보를 포함하여 광범위한 정보를 제공했다. 연구 기간 동안 남성 중 진단된 파킨슨병 사례는 91건이었다. 그 결과 연구 시작 시 나쁜 꿈/악몽을 자주 보고한 사람들은 방해하는 꿈을 꾸지 않은 사람들보다 파킨슨병에 걸릴 확률이 2배 더 높았다. 대부분의 파킨슨병 진단은 연구의 첫 5년 동안 이루어졌으며, 이 기간 동안 악몽을 꾸는 남성 은 파킨슨병에 걸릴 위험이 3배 더 높았다. 이번 연구 결과는 나쁜 꿈/악몽이 떨림, 경직 및 느린 움직임과 같은 파킨슨병의 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나기 몇 년 전에 노인에게서 발생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지금까지의 연구에 따르면 파킨슨병이 있는 사람들은 질병이 없는 사람들보다 나쁜 꿈/악몽을 더 많이 꾼다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이를 파킨슨병의 위험 지표로 사용하는 것은 전문가들에 의해 고려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꿈이 뇌 구조와 기능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드러낼 수 있으며, 신경 과학 연구의 중요한 영역으로 판명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고 강조했다. Otaiku 박사는 “향후 더 크고 다양한 그룹의 사람들에서 이러한 발견을 확인하고, 꿈과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다른 신경 퇴행성 질환 사이의 가능한 연관성을 조사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eClinicalMedicine 저널 최근호에 게재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