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항생제 사용, IBD위험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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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5-20 11:58 댓글0건본문
“항생제 투여할 때마다 위험 크게 증가” | |||||||||
이 발견은 노인들 사이에서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IBD의 일반적인 유형)의 증가를 설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Adam Faye 박사(뉴욕시 NYU Grossman School of Medicine 의학 및 인구 건강 교수)는 "노인의 경우 유전적 요인보다 환경적 요인이 더 중요하다.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의 새로운 진단을 받은 젊은 환자를 볼 때 일반적으로 강한 가족력이 있다. 그러나 노인의 경우는 그렇지 않으므로 실제로 그것을 유발하는 환경의 무언가가 있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2000년부터 2018년까지 IBD로 새로 진단받은 덴마크의 60세 이상 성인 230만 명에 대한 처방 기록을 분석했다. 그 결과 항생제 사용과 IBD 발병률 증가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했으며, 항생제를 투여할 때마다 위험이 크게 증가했다. 지난 5년 동안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은 사람들과 비교할 때, 항생제 한 과정(one course)은 새로운 IBD 진단의 위험이 27% 더 높았고, 두 과정은 위험이 55% 더 높았으며, 세 과정은 위험이 67% 더 높았다. 4개의 코스는 96% 더 높은 위험과 연관되어 있고, 5개 이상의 코스는 236% 더 높은 위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1~2년 이내에 항생제를 복용한 사람들은 새로운 IBD 진단의 비율이 가장 높았지만, 이전 2~5년 동안 약물을 복용한 사람들에게는 위험이 여전히 높았다. IBD의 위험 증가는 요로 감염에 일반적으로 처방되는 니트로푸란토인을 제외한 모든 유형의 항생제에서 발견되었다. 일반적으로 위장 감염에 처방되는 항생제는 새로운 IBD 진단과 관련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Faye 박사는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의사는 새로운 위장 증상이 있는 노인을 볼 때, 특히 항생제 사용 이력이 있는 경우 IBD를 고려해야 한다. 또한 IBD와 항생제 내성을 예방하기 위해 신중한 항생제 사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5월 22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소화기 질환 주간 회의에서 발표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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