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별 치매 위험예측지수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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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5-27 14:54 댓글0건본문
“향후 치매 발병위험 정확하게 예측 가능” | |||||||||
새로운 연구의 주저자인 아일랜드 골웨이 국립대학교의 에머 맥그래스(Emer McGrath) 교수는 "치매 는 복잡한 질병이다. 위험 예측 점수는 개인에 맞게 조정되어야 한다."면서 "이번 연구 결과로 볼 때 일률적인 접근 대신 치매에 대한 연령별 위험 예측 점수의 사용이 보다 효율적이다."라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Framingham Heart Study에 등록된 약 4,900명의 미국인들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대략 55세에서 80세까지로 65세부터 누가 치매에 걸렸는지 추적했다. 분석 결과 55세에 당뇨병이 있었던 참가자는 그 나이에 당뇨병이 없는 참가자보다 나중에 치매에 걸릴 확률이 4배 이상 높았다. 또한 55세에 고혈압이 있는 사람이 치매에 걸릴 확률이 더 높고, 최고 수치인 수축기 혈압이 10포인트 증가할 때마다 발병 위험이 약 12% 증가했다. 65세에 뇌졸중이 아닌 심장병이 있는 사람들은 치매에 걸릴 확률이 거의 두 배나 더 높았다. 최근 신경학 저널(journal Neurology) 온라인으로 게재된 보고서에 따르면 당뇨병과 뇌졸중이 있었던 70대에서는 치매에 걸릴 확률이 더 높았고, 뇌졸중이나 당뇨병이 있는 80대에서는 치매에 걸릴 확률이 40~60% 더 높았다. McGrath 교수는 "이러한 발견은 개인의 향후 치매 발병 위험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하고 라이프 스타일 변화 및 위험 인자 제어에 대한 개별화된 권장 사항을 제시하여 나중에 치매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McGrath 교수는 연구 참가자의 대부분이 백인이어서 결과가 다른 인종 또는 민족 그룹에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
[성인병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