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연구개발 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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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5-27 14:55 댓글0건본문
성인 4명 중 1명 정신건강 문제 경험 | |||||||||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범유행으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 가속화되고, 일상회복 과정에서 겪게 되는 정신건강 문제에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이의 해결을 위한 정신건강 연구개발 방향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우리나라 성인 4명 중 1명은 평생 적어도 한 번 이상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코로나 우울’이라는 신조어도 생겨날 정도로 정신건강 문제는 우리의 일상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 그간 정신건강 연구개발(R&D) 분야는 측정가능한 생물학적 지표 개발이 어렵고, 주로 증상 관찰을 통한 현상학적인 접근 분야라는 기술개발 측면의 한계가 있었으나, 최근 전 세계적인 정보통신기술(ICT) 기술 융합 경향(트렌드)에 따라 정신건강 문제도 근거 중심의 객관적 지표를 측정할 수 있는 기술개발의 대전환기가 도래하고 있다. 이번 공개토론회는 총 4개의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 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정두영 교수는 ‘정신건강 위기와 디지털전환’에 대해, 그리고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는 ‘모두의 디지털 헬스케어 : 정신건강 접목’이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또한, 고대안암병원 이헌정 교수는 ‘국민 정신건강 이슈와 신(新) 치료 기술개발 동향’, ㈜웰트 강성지 대표는 ‘정신건강 기술의 산업동향 및 사례’를 발표하며 최근 학계와 산업계에서 정신건강 연구개발(R&D)가 어떻게 확산되고 있는지 소개했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서울대병원 권준수 교수를 좌장으로 토론을 진행하여 융합기술을 접목한 정신건강 연구개발(R&D) 방향성에 대해 학계, 산업계, 임상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보건복지부 정은영 정신건강정책관은 “오늘 포럼에 학교, 연구소, 기업, 병원, 복지재단, 언론 등에서 350여 명이 등록했다”면서 “정신건강은 최근의 융합기술 경향(트렌드)에 가장 부합하는 분야로 앞으로 우리나라가 전 세계의 디지털 건강 분야를 이끌 수 있도록 정신건강 연구개발(R&D)를 선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인병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