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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 마리화나, 암환자 통증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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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6-02 11:4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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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연구팀, “통증 개선 삶의 질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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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 마리화나를 사용하는 암 환자는 통증이 덜하고, 삶의 질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라엘 연구팀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이 환자들은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오피오이드 진통제에 덜 의존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

연구 저자인 David Meiri(Technion Israel Institute of Technology 교수) 박사는 서면 성명에서 "전통적으로 암 관련 통증은 주로 오피오이드 진통제로 치료되지만 대부분의 종양 전문의는 오피오이드 치료를 위험한 것으로 인식하므로 대체 요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6개월 동안 의료용 마리화나를 사용한 324명의 암 환자를 추적했다.

조사 결과 환자들이 통증 증상의 중앙값과 비교 20% 감소를 경험했다. 중앙값은 절반이 통증 감소가 더 크고 절반이 더 적음을 의미한다.

또한 환자들의 불안 수준은 중앙값 22%, 우울증 심각도는 12% 감소했다. 이에 따라 삶의 질 점수는 중앙값 14% 증가했다. 전체적으로 참가자의 약 60%가 의료용 마리화나와 관련된 증상이 개선되었다고 보고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의료용 마리화나를 사용한지 6개월 후에 거의 절반이 다른 모든 진통제를 중단했다.

Meiri 박사는 "의료용 대마초가 식욕 상실에 대한 가능한 치료법으로 제안되었지만 이 연구에서 대부분의 환자는 여전히 체중을 감량했다."면서 "상당한 부분이 진행성 암으로 진단되었기 때문에 질병 진행과 함께 체중 감소가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대부분의 남성에서는 성기능이 개선되었지만 여성의 경우 반대로 악화되었다고 지적했다.

HealthDay News 보도에 따르면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Newark 소재 럿거스 뉴저지의과대학 마취과 교수인 Alex Bekker 박사는 “많은 의사들이 여전히 만성 통증에 마리화나를 처방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 이 연구의 결과에 주의를 기울이고 필요한 환자에게 적절할 때 대마초를 사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국 대부분의 주와 컬럼비아 특별구에서는 의료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연방 정부에서 불법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이 나지 않아 정부나 민간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지 못하고 있다.

통증, 우울증, 불안 및 불면증은 모두 암 치료를 받는 환자에게 영향을 미치며 나쁜 예후로 이어질 수 있다.

Bekker 박사는 “대부분의 연구에서 의료용 마리화나가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6개월에 걸친 연구 결과가 '위약 효과'에 불과하다고 보기 어렵다. 대부분의 연구에서 삶의 질이 향상되었음을 보여 준다."면서 "의료용 대마초를 사용해도 통증 감소가 극적이지 않겠지만 환자는 통증에 더 잘 대처한다. 의심할 여지없이 대마초로 삶의 질이 향상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통증 연구 프론티어(Frontiers in Pain Research) 저널 최신호에 게재되었다.


[성인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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