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 통증, 비수술 치료 타이밍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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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10-20 15:24 댓글0건본문
▲부산 힘내라병원 관절클리닉 유재흥 원장
프롤로 주사, 조직 자극 통한 회복 유도
관절은 일상 속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구조다. 그러나 반복 사용, 외상, 노화 등으로 손상이 발생하면 통증이 뒤따르고, 장기간 방치할 경우 기능 저하로 이어지기 쉽다. 특히 무릎, 어깨, 손, 척추 관절은 구조적으로 부담이 크고 퇴행성 변화가 흔하게 나타나는 부위다.
부산 힘내라병원 관절클리닉 유재흥 원장은 “퇴행성 관절 질환은 조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면 질환의 진행을 늦추고 일상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통증을 단순한 근육통으로 여겨 방치하기보다 정확한 진단을 통해 원인을 확인하고, 비수술 치료를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재흥 원장은 프롤로 주사(Prolotherapy) 치료에 대해 “고농도 포도당 등 증식 자극 물질을 약해진 인대나 힘줄 부위에 주입해 조직의 회복 반응을 유도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한다. 이때 유도된 염증 반응은 섬유아세포를 활성화하고, 콜라겐 생성을 포함한 조직 재생 반응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는 “프롤로 치료는 단순 통증 완화보다는 관절 구조의 안정성과 기능 회복에 초점을 둔 치료법”이라고 덧붙였다.
이 치료는 약물이나 물리치료 등 기존 보존적 요법으로 충분한 반응이 없거나, 수술 전 단계에서 의료진의 판단으로 적용될 수 있다. 다만 모든 환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지는 않으며, 정확한 진단과 초음파 등 영상 장비를 통한 병변 확인이 선행돼야 한다.
치료는 일반적으로 1~2주 간격으로 진행되며, 환자 상태에 따라 3~5회 반복 시술이 이뤄지기도 한다. 시술 후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한 경우가 많으며, 이후 운동치료,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등과 병행하면 조직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부산 힘내라병원 관절클리닉 유재흥 원장은 “특히 고령자나 반복적 통증을 겪는 환자의 경우, 통증 자체보다 활동량 감소로 인한 기능 저하가 더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프롤로 주사와 같은 치료법은 움직임 회복과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하나의 선택지”라고 설명했다.
프롤로 치료는 목, 허리, 어깨, 무릎 등 다양한 부위에 적용 가능하지만, 반드시 전문의의 상담을 통해 적응증을 확인하고 환자별 맞춤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재흥 원장은 “관절통이 반복된다면 조기에 진단받는 것이 예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환자 상태에 따라 치료법은 달라질 수 있다. 유재흥 원장은 “의료기관은 다양한 보존 치료와 수술적 접근 사이에서 균형 있게 판단하고,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치료 옵션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