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 모니터링, 암 수술회복 빨라 > 만성질환 뉴스

본문 바로가기

만성질환 뉴스

 

만성질환 뉴스

만성질환 뉴스

원격 모니터링, 암 수술회복 빨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10-21 15:57 댓글0건

본문

 

a272db2939aad86922a6d0110f0f0f98_1761029

 

회복속도 빠르고, 주요 합병증 발생 적어

 

암 수술을 받은 환자들이 원격 모니터링을 받을 경우, 회복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환자들의 증상을 의료진이 원격으로 추적한 결과, 수술 후 회복 속도가 향상되었다고 연구진은 학술지 npj 디지털 메디슨(npj Digital Medicine)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의 수석연구원으로 미국 마이애미대학교 실베스터종합암센터(University of Miami’s Sylvester Comprehensive Cancer Center)에서 생활습관 의학, 예방의학 및 디지털 헬스 부문 책임자를 맡고 있는 Tracy Crane 박사는 보도 자료에서 퇴원 후 첫 2주가 가장 중요하다. 원격 진료는 병원과 가정 사이의 간극을 메워주며,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회복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위장관(GI), 비뇨기(GU), 부인과(GYN) 암 관련 대규모 복부 또는 골반 수술을 받은 환자 293명을 모집했다.

 

모든 참가자는 손목밴드를 착용하여 일일 걸음 수를 추적했고, 스마트폰 앱을 통해 수술 후 증상을 보고하도록 했다.

 

연구진은 일일 걸음 수가 증가할수록 수술 후 결과가 좋아진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 중 절반의 환자들은 적극적 원격 모니터링 그룹으로 배정되었으며, 간호사들이 이들의 증상 보고와 걸음 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문제가 의심되면 직접 연락하도록 했다.

 

나머지 절반은 대조군으로 설정되어, 증상이 악화되면 병원에 연락하라는 자동 메시지만 받았다.

 

크레인 박사는 우리는 실제 환경을 반영한 연구를 설계했다. 목표는 이 중재가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실질적으로 실행 가능하고 의미 있는 방식이 되도록 하는 것이었다.”라고 밝혔다.

 

연구 결과, 원격 모니터링 그룹은 수술 후 2주 시점에 기능 회복률이 6% 더 높았고, 주요 합병증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은 증상 관리가 더 잘 되었고, 일상생활에 대한 방해도 적었다.

 

크레인 박사는 회복 중인 환자의 생체신호를 추적할 수 있는 다양한 기기가 이미 존재한다. 미래의 의료 제공자는 연결된 기기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익숙하게 다룰 수 있어야 하며, 여러 분야와 협력해 환자를 중심에 둔 결정을 내릴 수 있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향후 수술 유형과 암 종류에 따라 어떤 형태의 모니터링이 가장 효과적인지를 중점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소 : 우06676 서울 서초구 방배동 424-28 방배롯데캐슬아르떼 단지 상가A동 206호
| TEL : 02)588-1461~2 | FAX : 02)588-1460
Homepage : www.acdm.or.kr | E-mail : mail@acdm.or.kr
Copyrightⓒ 2015 The Korea Association Of Chronic Disease Management. All rights reserve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