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 자극 치료(TENS) 섬유근육통 통증·피로 완화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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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6-04-16 12:57 댓글0건본문
신경 자극 치료(TENS)가 섬유근육통 통증·피로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존 치료와 병행했을 때 추가적인 효과를 보였고, 장기간 사용에도 효과가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아이오와대학교 연구팀은 경피적 전기신경자극 치료(TENS, transcutaneous electrical nerve stimulation)가 섬유근육통 환자의 통증과 피로를 줄이는 데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학술지 JAMA Network Open에 게재됐다.
연구 제1저자인 데이나 데일리(Dana Dailey) 박사는 “참가자들이 이미 진통제 복용과 물리치료를 받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TENS를 병행하자 추가적인 통증 완화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TENS는 피부에 부착한 전극을 통해 미세한 전류를 흘려 통증 신호를 억제하는 비침습적 치료법이다. 외래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만성 통증 관리에 활용돼 왔다.
이번 연구는 미국 내 28개 외래 클리닉에서 섬유근육통 환자 38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실제 임상 환경(real-world)’ 연구다.
참가자들은 물리치료(PT, physical therapy)만 받거나, 물리치료와 함께 하루 2시간씩 TENS 치료를 병행했다. 치료는 한 번에 시행하거나 하루에 나누어 진행할 수 있었다.
연구 결과, TENS를 병행한 환자들은 60일 시점부터 휴식 시뿐 아니라 움직일 때의 통증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물리치료만 받은 그룹에서는 움직임과 관련된 통증 감소가 확인되지 않았다.
특히 꾸준히 TENS를 사용한 환자일수록 효과가 더 뚜렷했다. 이후 물리치료만 받던 환자들에게도 TENS를 적용하자 동일한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연구 책임자인 캐슬린 슬루카(Kathleen Sluka) 박사는 “TENS는 움직임 시 통증과 피로를 동시에 줄여 일상생활 참여를 돕는 몇 안 되는 치료법”이라며 “특히 피로 개선 효과는 현재 마땅한 치료법이 없는 상황에서 의미 있는 결과”라고 말했다.
실제로 TENS를 사용한 환자의 약 80%가 치료에 만족했으며, 6개월 후에도 같은 비율이 치료를 지속하고 있었다.
■실생활 건강 팁
▴TENS는 보조 치료로 활용: 섬유근육통은 약물·운동·생활습관 관리가 함께 필요하므로 단독 치료보다 병행 치료가 중요하다.
▴전문의 상담 후 사용: 개인의 통증 정도와 건강 상태에 따라 전류 강도와 사용 시간이 달라야 하므로 전문가 지도가 필요하다.
▴꾸준한 사용이 핵심: 연구에서도 매일 일정 시간 꾸준히 사용한 환자에서 효과가 더 컸다.
▴운동과 병행 권장: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걷기와 함께 병행하면 통증 완화와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된다.
연구진은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에서는 효과가 입증되더라도 실제 환경에서는 결과가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연구는 실제 진료 환경에서도 TENS의 효과가 유지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