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적정사용 관리(ASP) 시범사업 1차 연도 성과공유회」 개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6-10-22 11:20 댓글0건본문

질병관리청이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ASP) 시범사업 1차 연도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의료기관의 운영 경험을 확산하기 위한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질병관리청은 22일 충청북도 C&V센터에서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Antimicrobial Stewardship Program, ASP) 시범사업 1차 연도 성과공유회’를 열고 사업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ASP는 전문관리팀이 의료기관 내 항생제 처방 과정을 중재·관리해 항생제 선택, 처방 기간 및 용량의 적절성을 검토하고 특정 항생제의 사용을 승인·제한함으로써 부적절한 항생제 사용을 줄이고 적정 사용을 유도하는 관리 체계다.
질병관리청은 체계적인 ASP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11월부터 건강보험 재정 기반의 국가 주도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27년 12월까지 3개 연도에 걸쳐 운영되며, 1차 연도 78개 기관에 이어 현재 2차 연도에는 참여기관을 90개소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
2024년 1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진행된 1차 연도 사업에는 의사와 약사 등 총 695명의 전문인력이 참여해 다학제 ASP 전담팀을 구성했다. 참여기관들은 병원장 중심의 항생제 사용관리위원회를 운영하며 기관 내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78개 참여기관은 총 32만1661건의 항생제 처방 중재를 수행했으며, 이 가운데 81.9%에 해당하는 26만3373건이 실제 진료 현장에서 수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의료기관 내 항생제 적정 사용 문화 정착에 긍정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참여기관들은 의료진과 구성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도 실시해 항생제 적정 사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율적인 개선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항생제 내성 예방·관리 분야에 기여한 기관·단체 및 개인에게 질병관리청장 표창 10점이 수여된다. 이 가운데 ASP 우수기관 6개소에는 현판도 전달된다.
행사에서는 질병관리청이 1차 연도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우수기관들이 전담팀 구성, 전산시스템 구축, 항생제 사용 모니터링 등 운영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우수사례의 현장 적용 방안과 향후 사업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시범사업 첫해의 성과와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우수사례 확산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공유된 사례와 노하우가 각 기관의 ASP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올바른 항생제 처방·사용 문화가 의료현장 전반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1차 연도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2027년 3차 연도 참여기관 모집을 위해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광주·부산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