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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규 갈렌의료재단 평택 굿스파인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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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관리자 작성일2015-05-20 09:2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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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자세·스트레칭이 척추 건강의 요체" 디스크·요통·협착증 등 늘어 조기발견하면 수술없이 완치 "올바른 자세, 척추 주변근육 강화와 스트레칭,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척추건강의 3박자입니다." 갈렌의료재단 평택 굿스파인병원 박진규 병원장(56·신경외과 전문의)이 한마디로 설명한 척추·허리병 예방과 악화방지 및 치료를 위한 요체다.

최근 경제가 어려워 아파도 병원 찾기를 주저하는 환자들이 점점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척추, 관절 분야도 마찬가지 양상이다. 이에 대해 박 원장은 "때를 놓치면 오히려 비용이 커지고 후유증도 높아질 수 있다"면서 아픈 증상이 나타나면 방치하지 말고 조기 진료를 받을 것을 권했다. "디스크의 80~90%는 조기에 발견하면 비수술적 치료로 좋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즉 디스크는 조기진단을 통해 파열 전단계에서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신경외과 전문의로서 척추분야 치료에서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고 있는 박 원장은 아픈 것을 참다 결국 큰 수술을 받는 환자들이 늘고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박 원장은 척추 환자의 고령화 추세에 따라 부분마취 수술, 최소침습 수술, 최소절개 수술 등 마취와 수술의 합병증을 줄이는 시술에 주력하고 있다. 발빠르게 도입한 최신 시술법을 분석해 매년 1~2회 이상 신경외과학회 등에 임상연구 결과를 보고해 관심을 모은다.

박 원장이 주창하는 캐치프레이즈 중 하나가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병원'이다. 평택시와 손잡고 노인 등 소외계층 무료 진료및 시술, 관내 보육원 의료봉사와 지원 등 지역민의 아픈 곳을 어루만지는 일도 열심히 한다. 인재 육성을 위해 중·고등학교에 장학금도 매년 수 십명에게 쾌척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자원도 부족하고, 나라도 작습니다. 과거에는 자원과 영토가 많은 나라가 부자였지만 현재는 자원이 많아도 못사는 나라가 많죠. 어려울 때 잘 뭉치는 국민성으로 IMF 위기도 잘 극복했듯이 지금의 어려움도 지혜롭게 헤쳐나갈 것으로 생각합니다."

경기도 평택시 장당동에 위치한 굿스파인병원은 2011년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척추전문 전문병원으로 선정되면서 작지만 실력있는 병원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지역의 의원급에게 진료와 수술을 할 수 있도록 의료시설, 장비, 인력 등을 지원하는 개방병원으로도 지정됐다.

무엇보다 대학병원에 버금가는 MRI 등 최첨단 장비를 활용한 철저한 검사를 통해 '근원치료'를 지향한다. 물리치료실과 병원 부설 척추관절운동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DRX-3000, 메덱스, 센타르 등의 비수술적 장비는 불필요한 수술을 피하면서 최선의 치료를 가능케 하고 있다.

지난 2006년에는 고대 의학자 갈렌의 생명존중과 질병퇴치 정신을 이어받아 사회공익재단인 의료법인 갈렌 의료재단으로 전환했다.

<굿스파인 병원의 최신 시술>
▲디스크 치료 신경박리술 디스크뿐만 아니라 척추협착증 등 여러 척추질환에 사용된다. 수술이 부담스러워 망설이는 사람이나 고령의 환자 등 마취가 곤란한 환자에게 시행할 수 있다.

염증이 심한 부위를 눈으로 직접 보면서 약물 주입을 통해 통증이 있는 허리 신경 주위의 염증과 부종을 제거하고, 염증 물질을 차단한다.

꼬리뼈를 통해 지름 1~2㎜의 특수한 관을 삽입한 후 통증을 유발시키는 신경을 찾아 통증의 원인을 치료한다.

▲'옆구리 디스크' 치료법 굿스파인병원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디스크(추간판 탈출증)와 증상이 거의 유사하지만 발병 원인이나 치료법이 다른 '옆구리 디스크'를 최소 절개와 부분마취를 통한 방중적접근법으로 치료하고 있다.

이는 대한신경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도 발표해 인정받은 새로운 치료법이다. 옆구리 디스크는 신경이 옆으로 삐져나와 눌려서 통증이 생기는 병으로 과거의 일반적인 디스크 진단방법으로 확진이 잘 안돼 정체불명의 허리 병으로 낙인찍히고, 환자들이 이 병원 저 병원 전전하게 만드는 병이었다.

옆구리 디스크는 이미 척추 뼈를 빠져나온 상태에서 신경이 눌리는 경우이기 때문에 부분마취 후 척추 중앙을 피해 바깥쪽으로 약 3㎝ 절개해서 신경을 풀어준다.

▲크게 탈출한 디스크까지 최근 개발된 L'DISQ(척추 치료기기)는 시술바늘의 방향제어기능을 통해 디스크 내부의 원인병소에 직접 접촉해 제거하는 기능을 구현, 기존의 비수술적 디스크 치료방법으로는 치료하기 어려웠던 크게 탈출한 디스크까지도 탁월한 치료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1㎜ 두께의 가는 관을 삽입하고, 세계최초로 개발된 시술관의 방향제어 기능을 이용해 관의 위치를 디스크 병소에 적합한 위치로 접근시켜 관 끝에서 방출돼 나오는 고주파 플라즈마 에너지로 디스크의 원인병소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한다.


글=박효순·경향신문 의료전문기자 / 사진=굿스파인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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