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증상은 다양한데, 예를 들면 명치가 아프다든가, 압박감이 있다던가, 울렁울렁해 구토를 한 다든가 하는 위장 증상으로 발증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연회 등에서 일어나면 먹은 것이 잘못된 것으로 생각하고 위약을 복용하고 한참 쉬고 있으면 가라앉은 일이 흔히 있습니다. 또한 무통성 심근경색이라 하여 고령자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흉통을 호소하지 않고 심근경 색이 되는 사람이 때때로 있습니다. 일반적인 증상으로서는 종종 흉골 안쪽이나 약간 왼쪽에 전 흉부통이 있거나, 또는 가슴속에 압박감이 있으며 통증이 왼쪽 어깨에서 팔로 방산 하는 일이 있 습니다. 그리고 협심증에 비해 발작의 지속시간이 긴 것이 특징입니다.
답)심근경색은 갑자기 오지만 사실 잘 조사해 보면 전조와 같은 증상이 있는 일이 적지 않습니 다. 예를 들면 골프를 치다가 심근경색이 일어나 갑자기 쓰러진다는 말을 듣는데, 실제로 그 전 날 어떤 증상이 20분 이상 동안 일어난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가벼운 경우는 알아채지 못하 여 의사에게 가보지도 못하고 연회에 나가거나 골프를 치게 되어 발작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즉, 첫 번째 발작으로 쓰러지는 것이 아니라, 두번째 발작이 강하게 나타나 쓰러진다는 것입니다. 말 하자면 심장에 불이 붙는데 알아채지 못하는 것입니다.발작 후 2~3시간 후에 심전도를 그려보 면 반드시 변화가 나타납니다.
답)CCU(관동맥질환 집중관리 병동)라는 언제나 심전도를 계속 그릴 수 있는 장치가 된 특수한 병원으로 가야합니다. 심근경색일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평소에 그런 곳을 알아 둘 필요가 있습니다.
답)심전도를 보고서 김근경색을 확인합니다. 발작 1시간 이내에도 심전도에 변화가 나타나지 않 을 경우가 흔히 있으므로, 몇 차례 계속 심전도를 그리고 심근경색의 초기 단계를 포착하여 이 단계에서 심근경색을 알게되면 비참한 결과를 피할 수 가 있습니다. 그리고 혈액속의 효소인 CPK,LDH,SGOT 등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것도 발작 직후가 아니라 6~12시간 후부터이므로 검 사의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전문가이어야 한다는 말이 이 까닭에서입니다. 또, 심근경색에서는 백혈구가 증가하게 됩니다.
답)심근경색을 일으킨 직후에는 부정맥이 종종 일어나고 다음에는 심실세동 상태에 빠지며, 마 지막에 심장은 정지상태와 같은 증상에 빠져 버립니다. 그렇게 되면 심장은 혈액을 보낼 수가 없 게 되고 그 결과 뇌에 피가 가지 못하게 되어 의식을 잃고 전신 경련을 일으킵니다. 이것이 3분 이상 계속되면 그 후 인공 소생술을 써서 심장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해도 환자는 식물인간이 되 어 버립니다. 그리고 또 손을 쓰지 못할 경우에는 사망합니다. 이런 경우, 일반인이 해야 할 일은 주먹으로 심장위를 힘껏 늑골이 부러질 정도로 쳐 줍니다. 그러면 심장은 다시 고동을 치기 시작 하고 환자의 생명은 소생하게 됩니다. CCU등에서는 제세동기로 쇼크를 주어 심실세동을 제거 합니다.
답)심장병에 정통한 심장 내과전문의가 있는 곳으로 가야합니다. 예를 들면 기외수축이라는 부 정한 박동이 1분간에 5번이 나타나면 심실세동이 일어날 위험성이 있는데, 이때에는 부정맥을 멈추는 약을 점적해 줍니다. 3,4일 지나면 심장의 박동은 정비되고 급변할 위험은 일단 사라집 니다. 그리고 그 후에 전문병원에 가거나 만일 내과에서 왕진을 오게 되면 부정맥에 대해서는 항 부정맥제를 주사하고 구급차에 태워 전문 종합병원에 보낼 것입니다.
답)경증 · 중등증 · 중증의 병상 정도에 따라 퇴원가지의 스케쥴은 다릅니다. 중등증의 예를 보면 , 3일간은 누워만 있지만 4일 내지 1주일 후에는 하루에 아침 저녁 2회 15분씩 침대에서 일어나 다리를 침대가에다 늘어뜨리는 동작을 시작합니다. 만일 부정맥이 빈발하거나 혈압이 내려갈 것 같으면 이런 동작을 더 연장시킵니다. 1주일이 지나면 침대 옆 소파에 1일 2회 30분 정도 앉 힙니다. 방에 변기가 있으면 혼자서 배변을 보아도 지장이 없으며, 2주일 지나면 방이나 복도 등 을 걷도록 하고 3주일이면 퇴원하게 됩니다. 경증이 되면 단축되어 2주일이면 퇴원이 가능하고, 중증이면 늦어져서, 중등증보다 1~2주일 늦게 퇴원하게 됩니다.
답)'샌디에이고'의 리허빌리테이션 센터의 예를 들면, 환자는 모두 심근경색 회복 후 3개월 된 사람인데, 여기서는 먼저 실내에서 15분간 예비체조를 한 뒤, 잔디밭에서 200m트랙을 45분 동 안 달리거나 걷거나 합니다. 환자는 트랙을 한 바퀴 돌면 스스로 맥박을 재어 지시된 맥박수에 맞도록 운동의 강약을 조정합니다. 그로기 때때로 선 채로 심전도를 그려 심장상태를 체크하고 있습니다.
답)그 사람에게 어떤 생활을 하고 있는지 자세히 물어보면 이 사람은 가까운 장래에 심근경색 에 걸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담배를 하루 40~50개비나 피운다. 연회가 매일같이 계속 되고 짜고 기름투성이의 식사를 잔뜩 한다. 맹렬하게 일하고 운동은 하지 않는다. 비만해 있다. 당뇨병을 갖고 있다.' 등등의 이런 사람은 내일이라도 심근경색에 걸릴 염려가 있습니다.
답)① 포화지방에 의한 섭취 칼로리가 전체 섭취 칼로리에 비해 너무 많다. ② 콜레스테롤 함량이 많은 식품을 주로 먹는다. ③ 혈청 콜레스테롤치가 높다. ④혈청 중성지방치가 높다. ⑤ 고혈압 ⑥ 담배 ⑦ 폐활량의 감소 ⑧ 고요산혈증, 통풍 ⑨ 갑상선 기능장애 ⑩ 비만 ⑪ 과혈당, 당뇨병 ⑫ 신장질환 ⑬ 심전도의 이상 ⑭ 앉아서 하는 일 ⑮ 사회 적으로 긴장이 강한 일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