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350~450g 정도입니다.
답)12~18㎝ 정도입니다.
답)음식물을 섭취하여 위장관에서 흡수된 영양분은 일단 혈액내에 모였다가 다시 여러 조직의 세포속으로 이동하여 들어가 대사작용의 원료로서 이용되게 되어 있습니다. 혈액내에 모인 포 도당은 반디스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의 도움을 받아야 세포내로 이동되어 갈 수 있게 되는데 만 약 인슐린이 없거나, 인슐린이 있어도 인슐린의 작용이 순조롭게 되지 않으면 결국 혈액속의 포 도당은 세포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이용되지도 못하며, 혈액속에 축적되므로 정상인의 기준치 보다 높은 고혈당 상태가 초래됩니다. 이러한 고혈당 상태가 지속됨으로써 나타나는 여러가지 증상 및 합병증을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답)포도당을 말하는데 우리가 주식으로 하는 쌀이나 보리의 기본구성 성분이 되는 탄수화물이 고, 이런 음식물을 먹었을 때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우리 몸속으로 흡수되어 들어가서 혈액속에 돌아다니다가 소변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답)보통 70~120㎎/㎗ 정도로 우리 체내의 중요한 에너지원입니다.
답)혈액속에 들어 있는 포도당의 농도를 측정하여 기준치보다 높을때 진단이 됩니다. 즉, 공복 상태에서 채혈하여 혈청내의 포도당 농도가 140㎎/㎗ 이상이거나, 공복시 농도에 관계없이 식 후 2시간치 또는 포도당 80그람을 먹고 2시간 후에 혈청내의 포도당 농도가 200㎎/㎗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답)그렇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혈당이 높아지면 소변에 당이 나오게 되지만, 혈당은 정상수준 인데도 요당이 검출될 수가 있습니다. 반면에 요당은 검출되지 않아도 당뇨병인 경우가 있습니 다. 소변에 당이 검출되려면 혈당은 적어도 180㎎/㎗ 이상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공복혈당이 140㎎/㎗만 넘으면 당뇨병으로 진단하게 되므로, 조기당뇨병 상태에서는 소변당이 검출되지 않 을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요당이 검출되면 당뇨병을 의심하고, 혈당검사를 하여 기분치보다 높 은 고혈당을 확인하여야 진단이 됩니다.
그리고 소변은 생성된 소변이 방광내에 수시간 동안 모였다가 나오는 것이므로 검사당시의 혈 당을 바로 나타내 주지 못합니다. 따라서 요당검사는 당뇨병 진단 및 경과판정에 제한된 부분적 의미를 가질뿐이며, 언제나 혈당을 기준으로 진단하고 판정하여야 합니다.
답)이것은 매우 구체적인 질문이 아닌가 싶군요. 일반적으로 소변에서 당이 나오게 되면 당뇨병 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갖고 혈액검사를 하게 됩니다. 혈액검사란 혈액 속에 있는 포도당의 양을 측정하는 일이지요. 그리고 혈액 속에 있는 포도당의 양이 정상인보다 훨씬 높은 결과가 나오면 당뇨병이란 의심이 매우 짙어집니다.
소변에서 당이 나올 정도로 혈당이 높아져 있고, 그 혈당은 정상인의 혈당보다 훨씬 높다는 점 등을 가지고 당뇨병이란 진단을 내리게 되는데, 반대로 혈당이 높기만 하면 소변에서 당이 나오 지 않더라도 당뇨병이라 단정해도 좋은가 라는 질문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여기에서 소변에 당이 나오지 않더라도 당뇨병이란 진단을 내릴 수 있느냐의 여부는 매우 어려 운 문제입니다.
당뇨병을 발견하는 실마리는 소변을 검사하여 당이 나왔을 경우 당뇨병이 아닐까 하고 의심을 갖기 때문에 이러한 의심의 요인도 없이 대뜸 혈당을 조사한다는 것은 매우 드문 예라 할 수 있 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종합진찰 제도가 상당히 보급되었기 때문에 혈당검사, 특히 포도당 부 하시험이라는 것은 일반적인 방법이 되었고, 소변에서 당이 나오지 않아도 시행하는 빈도가 점 차 늘고 있습니다.
현재 소변에서 당이 나오지 않지만, 혈당이 당뇨병을 의심할리만큼 현저하게 높다면 즉, 당뇨병 형(糖尿病型)인 혈당을 나타냈을 경우에는[우선 당뇨야 어떻든 간에] 당뇨병에 대한 의심을 가 져야 한다는 것이 상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혈당이 1백 80㎎/㎗ 이상되면 소변에서 당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이것은 노령자인 경우가 많은데, 혈당이 250 이상이라야 소변에 당이 나오는 수도 있습니다. 혈당이 식후 또는 포도당 부하시험 후에 250 이상의 수치를 몇 시간동안 유지하고 있다는 겄은 당뇨병이 아니고서는 매우 희귀한 일입니다. 그런 상태라면 먼저 당뇨병 상태를 의심합니다.
따라서 혈당이 포도당 부하시험 후 또는 식후에 몹시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으면서 소변에 당 이 나오지 않을 경우, 이것도 우선 당뇨병이라 단정해도 무방하리라 봅니다. 극단적인 경우, 인 공신장(人工腎臟) 등에서 소변이 전혀 나오지 않을 때도 당뇨병은 일어납니다. 그런 경우도 역 시 갈증이 생기는 증세는 강하게 나타납니다.혈당을 측정해 보면 분명히 당뇨병이라 단정할 정 도로 높아져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답)인슐린이란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생성되어 분비되는 호르몬입니다. 정상인에서는 혈당이 상 승되면 즉각적으로 인슐린이 분비되어 혈액 속의 포도당을 세포내로 이동시켜 산화작용 등 세 포내 대사작용을 촉진시키며 특히 섭취된 영양분을 간세포로 이동 시켜서 당원질의 형태로 저 장하게 되며, 지방질의 분해를 억제하는 일을 하게 됩니다.
만약 인슐린이 없거나 작용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이러한 세포내 영양분의 이동이나 저축이 되 지 않으므로서 혈당이 상승되어 당뇨병이 되는 것입니다.
답)인슐린을 생성하고 분비하는 췌장의 베타세포가 파괴되어 인슐린을 분비할 수 없는 상태를 소아형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베타세포가 파괴되는 원인은 아직확실히 밝혀져 있지 않으나, 어 떤 원인으로 베타세포를 공격하여 파괴시키는 자가항체가 몸안에 생겨나므로 그 항체가 베타세 포를 공격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바이러스균이 자가항체 생성의 원인으로 증명되어 있습니다.
답)성인형 당뇨병의 원인은 한마디로 말하기 어렵습니다. 성인형 당뇨병에서도 베타세포로부터 의 인슐린 분비가 저하되어 있기도 하지만 분비보다는 작용이 잘 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한 원인 이 됩니다.
인슐린이 있어도 작용이 제대로 되지 않는 상태를 인슐린 저항성이라고 말합니다. 인슐린 저항 성이 강하면 강할수록 혈당은 상승되고, 당뇨병이 더 심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답)비만 · 스트레스 · 약물 등 ‥‥, 아직 명확히 다 밝혀지지 않은 상태지만, 지금껏 밝혀진 것 중 에서 제일 중요한 원인은 비만증입니다. 췌장에서 분비된 인슐린이 세포내로 들어가 작용을 하 려면 우선 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수용체와 결합해야 하는데, 비만한 사람은 이 수용체 숫자가 감 소되어 있어서, 인슐린이 많이 있어도 인슐린의 효과가 감소됨으로써 저항성으로 나타나게 됩 니다.
다음으로 여러가지 형태의 스트레스가 저항성을 유발시키게 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여러가 지 스트레스 호르몬이 필요 이상으로 분비됨으로써, 인슐린의 분비가 제대로 되지 않도록 방해 할 뿐만 아니라 인슐린 작용도 방해함으로써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하게 됩니다.
그밖에 어떤 약물들은 혈당을 높히거나 인슐린의 작용을 방해함으로써 인슐린 저항성을 일으키 게 됩니다. 따라서 비만증을 피하고 약물 복용에서 신중을 기하며, 스트레스를 피하거나 잘 해소 하는 것은 당뇨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데 매우 중요한 기본 요건이 되겠습니다.
답)당뇨병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약년형 당뇨병(弱年型糖尿病)이라고 하는것이 있는 데, 이 경우는 발병했을 때부터 두렷한 자각증상이 일어납니다. 돌연히 어느날 갈증이 생기든가, 소변이 많아진다든가 살이 빠진다든가 합니다.
그러나 성인형 당뇨병(成人型糖尿病)일 경우, 발병 초기에 자각증상이 거의 없는 것이 통례입니 다. 그리고 질환이 무거워짐에 따라 점차 증세가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아직 자각 증상이 없을때 당뇨병을 발견, 이에 알맞는 치료를 시작하면서 의사의 지시를 어김없이 지킨다면 자각 증상이 없는 사태로써 몇 해를 보낼 수 있습니다.
초기엔 자각 증상이 없더라도 점차 자각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는 것은 조기 발견이 늦어져 치료 를 하지 않고 있는 동안에 당뇨병의 정도가 심해졌다는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당뇨병 환자가 적 당하지 않은 생활 태도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증세가 진행되는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답)가장 흔한 증상은 소변을 자주 많이 보게 되고 물을 많이 마시며, 음식을 많이 먹게 되는 것입 니다. 혈당이 180㎎/㎗ 이상 되면, 혈중의 포도당은 소변으로 빠져 나오게 되는데 이때 많은 양 의 물이 함께 빠져나오기 때문에 체내에는 물이 부족한 상태가 됩니다.
물을 많이 마시게 되는 것은 소변으로 포도당과 함께 소실된 물을 보충하려는 일종의 보상작용 인 것입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가 갈증을 느낀다는 것은 혈당이 높아 물이 소변으로 빠져 나가 고 있다는 증거이며, 갈증이 있을 때에는 물을 섭취하여, 탈수현상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여야 합 니다.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은 섭취한 영양소가 세포내에서 잘 이용되지 못함으로써 세포내에서 잘 이용되지 못함으로써 세포내에는 영양결핍 상태가 되어, 대뇌의 만복감을 감지하고 조절하 는 중추에서는 공복감을 느끼게 됨으로 계속 음식을 먹고 싶어지게 됩니다. 그 밖에도 피로감, 감염증, 가려움, 신경통, 시력장애 등이 있으며 때로는 자각증상이 거의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답)일반적으로 15세 안에 일어나는 당뇨병인 경우에는 약년형(若年型) 당뇨병이 많고 , 40세 이 후 일어나는 당뇨병에는 성인형 당뇨병이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아의 당뇨병인 경우 에는 우선 약년형이라 생각하고 인슐린 주사를 중심으로 하는 치료에 의해, 그리고 특히 비만형 성인에게 일어나는 당뇨병인 경우에는 성인형 당뇨병이라 간주, 식사요법을 중심으로 한 치료 에 의해 대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본질적으론 소아의 당뇨병이나 성인의 당뇨병이 다를바없기 때문에 인슐린 부족에 적응한 치료 법을 원칙으로 합니다. 과식때문에 뚱보가 되고, 당뇨병 상태가 악화된 것이라면 먼저 비만증부 터 없애도록 식사를 충분히 제한함으로써 인슐린 부족을 보충하고, 약년형 당뇨병과 같이 식사 요법으론 인슐린 부족을 보충할 수가 없는 당뇨병일 경우 에는 그 부족된 인슐린을 밖에서 주사 로 투여하는 치료법을 시행하는 것입니다.
약년형 당뇨병이든, 성인병 당뇨병이든 치료하는 방법 그 자체는 다를 바 없습니다만 치료하는 수단에 차이가 있게 됩니다. 그런 점에서 소아의 당뇨병과 성인의 당뇨병은 다른 점이 있다고나 할까요.
또한 넓은 뜻에서 치료법의 차이를 말한다면 성인의 경우와 소아의 경우에서는 환자의 연령과 의식 등에 많은 차가 있다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즉, 소아인 경우, 이제부터 당뇨병을 지닌 인생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취학 · 취직 · 결혼 · 육아 등 여러 문제와 맞서지 않으면 안됩니 다. 이미 취직을 하고 있고 아이도 갖고 있는 어른과는 이런 면에선 전혀 다르다고 할 수 있지요. 그리고 또 유아일 경우에는 자신이 질병에 걸려 있다는 인식조차 갖고 있지 않습니다.
소아 당뇨병인 경우, 이제부터 가장 민감하게 되기 쉬운 사춘기를 겪지 않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이미 자기 혼자만으론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문제가 소아 당뇨병의 경우 연달아 일어날 것이라 고 각오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들에 대한 사회 전체의 따뜻한 이해라든가 힘을 복돋아 주는 일 이 꼭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